지난 12월말에 전설의60수이후 30여수,30수,10수,9수,9수 확연히 떨어지는 조황으로 집사람과 2월은 쉬며 등산으로 여름의 전설을 대비하기로 결정하였으나 그놈의 주말병이 어김없이 재발합니다.참아야지 참아야지하지만 오후4시가 넘어가니 점점 수족이 떨리고 괜히 왔다갔다하니 집사람이 출발합시다하네요.맘변하기전에 5시가 넘어 쌩하니 원전으로 날았습니다.
오랜만에 끝방파제에 도착하니 아예 철문으로 완전히 막아버렸네요.허나 다른낚시인두분은 다루끼를 척걸치더니 간단하게 넘어갑니다.우린 쳐다만 봅니다.고지가 저긴데.안쪽중간쯤 왼쪽으로 살짝구부려진곳 거기가 감성돔과 뽈빼먹던곳인데 쩝!.배대어놓은곳에서 첫입질로 씨알 괜찮은 놈으로 한수.집사람도 한수.그러나 그것으로 끝! 기중기밑도 끝.재작년 전설의 방파제 직벽치기도 입질없음.만성슈퍼앞에 오니 루어하시는 분과 몇분이 있으나 몰황이네요.나오다 심리도 황.욱곡작은방파제도 황.미련이 남아 수정맨안쪽방파제와 굿당에도 입질없음.어느듯 12반입니다.
정말 춥더군요.  희소식은 만성슈퍼앞 일자방파제 중간가로등앞에 물반고기반입니다.정말로!
학꽁치와 씨알이 작지않은 확실치는 않지만 메가리 같았습니다.청개비와 크릴로 아무리 꼬셔도 영! 반응이 없더군요.고수님들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밤11시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