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빨간홍시 인사드립니다.
마지막 시즌에 갑돌이(갑오지어) 잡아 볼려구 1시간이상만 시간이 있으면
명동으로 날아갔습니다.

토욜 헤질무렵에 2시간 정도 던져봤지만 꽝이었고,
일욜은 여자친구 만나서 점심 먹고 영화 한편 봤습니다

세븐데이즈 봤는데 간만에 탄탄한 구성의 긴장감이 도는 한국영화였습니다,
시간나면 영화한편 감상하시길`~ 후회는 없을것입니다.

헤질무렵 앤 머리한다길래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가서 밥을 먹고 갈까? 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점심을 든든히 먹은 관계로 초코바 하나 살들고
명동으로 슝~~

초반에는 입질이 없다
밑걸림의 연속....... ㅡㅡ
에기 2개가 날아갔다... 우이씨`~~~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또 밑걸림~~~ 우왕~~ 강한 밑걸림..
루어대가를 계속 띵겨본다.
와지직~~ 대가 부러져 버린다.. ㅜㅜ
차에와서 수리를 해 보려구 했지만 불가`~~~ ㅜㅜ

정리하고 차를 집으로 돌렷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부터 입질들어올건데....
그순간 머리를 스친다'
또 루어대 아니라도 상관없자나
앗싸 트렁크에 실어둔 선상대가 생각난다

다시 옷 갈아입고 뛰어가서 캐스팅
몇번 발앞에서 떨어뜨리고 뜰챈 꼭 조립해 두는 버릇이생겼다
루어에 발앞까지 갑돌이가 따라온다
이궁 실패 다시 캐스팅~~
앗싸~~ 묵직한 쓰레기의 느낌 한마리 했다...
역시 다시 돌아오길 잘 했어
다시 캐스팅 밑걸림 이제 에기 하나 남았다

자리 이동 밑걸림이 덜한 곳으로
첫캐스팅에 우와 장난이 아니다
왕건이다.... 열씨미 릴링 묵직함이 나의 팔과 온몸으로 전해져 온다
이놈이 힘을 쓴다 방향을 트는듯하나
헉~~ 어장바에 걸린것 같다..
후~~ 여기서 끝인가??
ㅡㅡ 그래 끝나고 말았다
그대물은 결국 나의 고기가 아니구나
미련없이 정리하고 집에 와서 온몸은 회로 송송 칼집내고
다리는 저번에 회가 별루 라서 후라이팬에 구워봐더니
오다리 같다 ㅋㅋㅋ 맛난다
어머니와 소주한병과의 만남

나의 눈과 입과 마음을 즐겁게해준다 ㅋㅋ

이제 정말 마지막인것 같습니다
이번주가 물때상 피크... 루어대가 아작났는데...
마지막 이번주를 어떻게 공략하나 고민중입니다
혹 루어대 사용 안고 모셔둔 분 저렴하게 넘겨주십시오
덤으로 갑돌이 두마리 드립니다. ㅋㅋ

날씨가 꽤 쌀쌀하오니 따뜻하고 안전한 낚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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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