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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저녁 친구와 심심해서...진해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어떻게 불던지....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이더군요...'야영할껀데...될려나~?'
이런생각으로 명동방파제에 있는 낚시방에 들어가 30,000원 주고서 '쥐도리'라는 곳으로..
바람분다고 안갈꺼라는거 꼬셔서 갔는데....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밤엔 완전 한 겨울날씨더군요....
그러다 6시쯤되니깐....20센티가 넘을법한 메가리놈들이 올라오더군요...
바라던 감생이는 안올라오고....
추위에 넘 고생을해서인지...해가 떠도 온몸이 으스으스하더군요....
그래서 낚시를 접구서 집에와 잡았던 메가리를 후라이펜에...치치치치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