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생활 낚시 초저녁.. 시간이 빈다. 다음 일꺼리 까지는 3~4시간이 남고.. 자기일 하는넘이 시간이 남는다아~ ? ㅠㅠ 도서관에서 책을 본다 ? 친구넘 만나 노가리를 깐다 ? 어느덧.. 애마는 봉암 해안도로를 지나고.. 워~ 워~ 워~ '이넘이..!!' '그래.. 알것다..' ▲오늘도 하루해는 지고.. 해가 지기전이라 방파제 지형탐색에 들어갑니다. 음.. 저기서 저기까지 몰밭! 저게는 쪼매난 여가 보이네.. 저기서 저리 훑어모.. 아직 해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마음만 급해집니다. 입질이 들어올리 만무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일상의 한복판에서의 여유.. 폰카 꺼내어 주변도 찍어보고 간만에 예쁜 보검도 찍어봅니다. ▲나의 보검 2칸대 해가 지고.. 따문 따문 입질은 들어옵니다. 언제봐도 구여운넘.. 인자 물이들고 시작인데.. 시간의 압박은 자꾸 시계를 쳐다보게 만들고.. 맘속으로 정해논 시간 정각까지 쪼우다 미련없이 대를 접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룸미러에 보이는 말쑥한 양복차림의 저 자신을 보며 저도 모르게.. 피식~ 웃습니다. 음악: 바비킴 '파랑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