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일년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계절에 동네앞바다 유람 좀 해볼라 맘먹고 있는데,
동낚 왕고참인 돌짱게님에게서 연락이와 맛난 식사와 삼겹살의 유혹과 협박에 못이겨?
돌짱게님과 일행분, 오랜만에 동행하여 대박호 출똥 GO GO!!
]
잔잔한 바다가 낚시하기 딱 좋습니다. 일단은 현시즌 딱좋은 고딩어 채비 먼저 준비하고
고딩 특급 포인트에서 낚시대를 담궈 봅니다.
그런데 중날물때라 그런지 동낚의 왕삽 돌짱게님이 채비를 담궈서 그런지
잔잔한 바다에 어울리게 입질이 잠잠합니다. ㅡㅡ;;
그와중 돌짱개님의 감시카고대인 무지막지한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지며 뭔가를 잡아 올립니다.
사진을 아주아주 자세히? 보시면 고기를 잡긴 잡았습니다.
보리멸!!
보리멸도 모두를 긴장시키며 대물처럼 잡아올리는 능력이 탁월하신 돌짱개님! 존경합니당 ^^;;
입질도 없고 햇살도 뜨겁고 배도 고프고, 대낮 부터 삽겹살 작살 들어갑니다. 쐬주도 당근.........
배도 든든따땃이 채우고 포인트를 옮겨봅니다.
이제 부턴 슬슬 별게 다 잡힙니다.
27cm 크기의 귀한 복어네요, 역쉬 돌짱개님 (쭈꾸미도 고등어카드 채비로 잡았슴다 ^^)
50cm 정도되는 삼치도 한마리 (담엔 삼치 채비 준비해서 잡으러 와야 겠습니다)
도다리도 2마리 추가. 완전 잡어 부페!!
해지기 1시간전 바람이 터져 너울파도에 정신 없는 가운데 터진 폭발적인 입질,
시장판 고딩, 중씨알 메갈로 손맛좀 보고................
해가 뉘었뉘었 석양을 보며 갈치낚시 돌입,
집어등 불밝히고 낚시대 드리우니 오늘도 역쉬나 진해 선단 3척이 주변에 포진하네요,
갈치두 안보이구 담을 기약하며, 예상보다 일찍 철수 했습니당.
언제쯤 진해선단이 물러 날런지................
요즘 감시가 낱마리로 올라 오고 있는데, 갈치가 완전이 빠질 다음주 쯤 되면
본격적으로 감시 사냥 출동 하렵니다.
갈치 낚으실 분들은 해상콘도로 가세요, 선상보단 해상콘도에서 조황이 더 좋네요.
오늘의 조행기 끝!
ㅎ~오랜만에 뵙네요..
잔잔한 가을바다..
존~사람들과..삼겹살 구워가며..
온갖어종 손맛 보셨네요..
ㅎ~방파제도 고등어 나오나요?ㅎ
고등어..요즘 넘~좋아라합니다^^
넘~오랜만이네요...
잘계시죠...안그래도 동네 감시가 살짝 보인다는 정보가 있길래..
손이 근질거리던차에 맛난 조행기가 올라오네요..ㅎㅎ..
올해는 은빛잡어가 풍년이엇음하는 바램이 가슴속에 메아리 칩니다..
모쪼록 자주뵐거같습니다..잘보고 갑니다..^^..
아주 모처럼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대사님 배에 올라타고 원전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12시쯤 넘어서 출발하여 광산 point 에 대박호를 고정시킬때만 해도 기분이 최고로 up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삽질의 대가이신 대사님하고 같이 나온걸 용왕님이 우찌 아셨는지
세명이서 고등어 카드채비를 두어시간 담가도 생명체 하나 안 올라오네요..
이때 바다에 빠뜨릴 생각도 했습니다...
헐.. 이럴줄 알았지... 대사님인데 뭘 기대 해...
심기일전항려 칠천도 가는 길목 빨간등대로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카드채비와 주특기인 처박기 채비...
처박기에 실떼없는 보리멸, 도달, 쭈구미, 왕복어, 삼치 등만 아주 쬐끔 올라오더니...
또 역시나 용왕님이 우찌 아셨는지 이번에는 배가 뒤집어질 정도의 떵바람에 파도...
백파가 일기 시작하여 포기하고 원래의 고등어 포인똘 다시 이동...
그나마 여기서 아주 잠깐 시장고등어급이 올라오다가... 소강 상태보이다가...
전갱이 새깽이들어 올라오고..
라면에 배부르고 등 따시게 묵고 집어등 세개에 갈치 노려보았지만 그림자도 안보여...
미련없이 철수 하였습니다.
대사님 덕분에 하루 콧바람 아주 잘 넣고 왔습니다.
잡은 고기는 전부 냉동고에 깡꽝 얼려서 생선 좋아하시는 어머님 서울로 택배 보낼겁니다ㅓ...
대사님 배도 자알 탓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돌 : "뭐해? 고등어 200마리 잡았어. 회 먹으려는 중인데...... (이하 생략)"
개 : "앗, 따라 붙일라 캤는데......(이하 생략)"
돌 : 생략
개 : 생략
돌 : 생략
개 : "그라믄 꼬딩어 멧바리만 떨가주고 가이소."
돌 : "갈치 잡다 늦게 갈거야. 새벽 두시에 전화해도 돼?"
개 : "당근임다. 기다리께예."
하지만 전화는 없었다.
에이, 노래나 불러야지.
한밤중에에 목이 말라아아 냉장고를 여얼어보니이
한모퉁이에에 고등어가아아 ~~~ ♬
(중략)
내일 아침에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 없...
나는 참 바아보다
(이하 생략)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다음 구산면 짬낚시갈때
대박낚시 함 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