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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몇 년 만인지 모르지만 정말 오랜만에 지난 토요일 주꾸미 다녀 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지만 동낚 최고 왕따이다보니 같이 갈 사람이 없어 그 먼 길을 혼자 갔더랬죠. ㅠㅠ
주꾸미 낚시도 많이 변했네요.
낚싯대도 티타늄이라나 뭐라나 그런 걸로 해야 된다고 하고 주꾸미볼도 새로운 게 많이 나왔고......
여하튼 해ㅇㅇ호를 탔었는데 선장님이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조과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있는 왼쪽 편 전체에서 장원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분이 대략 50~60수 정도로 짐작이 됩니다.
저는 31수 했고요.
주꾸미볼(애자)보다는 에기에 더 많이 올라타는 상황이었는데 에기 채비도 변화가 있더군요.
전날 간 찬나파님은 오로지 주꾸미볼로만 부부가 함께 200수 가까이 했다는데 아무래도 낚시하는 위치나 선장님의 실력(?)에 따라 조과가 많이 차이가 나나 봅니다.
다음 주가 또 황금 물때입니다.
낚싯대와 신형 주꾸미볼을 주문해 놓기는 했는데 이래저래 상황이 꼬여서 복수전을 하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
전날인 금요일 저도다녀 왔습니다.저는 70여수 갑오징어3수 했습니다.
애기가 새로운것이나와 사갔으나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