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래기 낚시에 푹 빠져서 삼일에 두번은 갈 정도로 열심히 호래기 낚시를 합니다.
처음에는 실력의 차이라 생각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요즘 나름대는 낚시 신공이 아주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도 조과는 옆의 사람들과 비료하여 신통찮아서 이유를 곰곰히 따져보니 낚시대의 길이의 차이가 상당히 많은 조과를 좌우하더군요.
어제 3칸 반대로 열심히 잡아올린 호래기 입니다.
옆에 분들은 대부분 세자리 숫자를 기록했는데 4칸대만 있었어면 저도 확실히 세자리 숫자를 기록 했을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옆에서 폭팔적인 입질이 와도 세칸대는 1/3정도 밖에 잡히지 않더군요. 다른 분 낚시 고수분을 기준하여...
저거 다 채울때까지 맨날 맨날 잡어러 갈 예정입니다.
어제 낚시대 길이가 짧아서 옆에 난간 붙잡고 추운 날씨에 손을 쭈욱 뻗어서 잡았더니 씨알이 다문 다문 올라 오더니만 춥다고 조금만 웅크리면 안 올라오니 환장 하겠더군요.
날씨는 춥고 바람은 엄청 부는데 바닷가 끝에서 밧줄 잡고 매 달려서 인간 장대까지 하려니...
전부 다들 큰일이세
4칸대를 제대로 써 보지도않고 팔 부터 걱정을 하다니 . . . . 끄 응 . . . .
작년부터 4칸대 써 온 메니아들은 지금 다들 정형 외과에 입원(?) 중인감 ? ? ? ?
그래도 조금의 무게 차이를 느끼지만
옆 사람과의 조과 면에서는 쪼매 차이가 나더구먼
그라고 변기통 들고 다닐만한 힘이라모 4칸대 쯤이야 . . . . . . .
저는 팔이 아파서(부상중) 릴대(루어)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릴은 1000번을 쓰구요
장대와의 차이를 별로 못느끼고 있습니다.
루어대로 찌를 달지 않고 바늘을 가볍게 해서 원하는 지점까지 날립니다.
웬만한 5칸대 이상의 거리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케미는 3~4개만 사용하구요..
그래서 지가 열 받아 4칸대 지른거 아이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