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가야쥐...

하고 왔음

"정치란 선악을 판단하는 종교행사가 아닐세. 덜 나쁜 놈을 골라 뽑는 과정이라네.
 그래야 '더 나쁜 놈들'이 점차 도태돼, 종국엔 '덜 나쁜 놈'이 좋은 사람으로 바뀌어 갈 것이 아닌가.
정치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모두 다 도둑놈들이다'라고 말해 버리면 기분이야 시원하겠지만,
결국 더 나쁜 놈, 더 도둑놈들을 두둔하는 꼴이 된다는 말일세."

- 함석헌, 청년 김성훈에게 한 말 중에서(<작은 것이 아름답다> 2012년 1월호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더 나쁜놈이 누군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서..

어젯밤에 호래기 맻마리 잡아온다꼬 밤 샌 관계로

낮에 집이서  DB 잤더니 꼴이 말이 아니고..

또..

씻기가 싫어서 고마 안 갔음(실은 도장이 우찌 생겼는지 모른지가 십년이 넘었음)

빈대떡, 막걸리, 파전  좋아하시는것 같네요.

나는 사전투표 했습니다.

혼자서도 잘 노실 연세가 되신것 같은데....ㅋ

오늘 투표해 주어서 고맙다고 문자 억수루 오네요.

저는 이번 사전투표 이틀할때 사무원으로 일했는데 그때 미리 투표해두었답니다.

4일에도 사무원으로 일하고 호송작업해주고 진해가서 호레기잡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