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거제 走 행기... ㅠㅠ

올해는 팔자에 없는 피서를 2번가야 할 판...

엊그제 장모님과 둘째처남 가족이 예고도 없이 방문하여
개기고 있는데..  
처남 꼬맹이 5살짜리가 아직 한번도 해수욕장을 안 가 보았다는 둥,,,
무언의 압력에 굴복하여 할수없이 토요일 거제로 가기로 하고

아침 8시에 속천항에 가니
이런..  차를 실을려고 물어보니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오늘은 저리가 없다꼬..

할수없이 해상에서 육로로 계획변경, 칠천도 물안 해수욕장으로 go..

거제대교 막 지나는데  마눌님이 갑자기 장모님하고 해금강 구경한다고 하여
몽돌 해금강 선착장으로..

주차비 5000원 내고 매표소 한참 줄서고 있는데 오후 4시 20분 배 인가...
또 ㅠㅠㅠ..  너무 늦어 포기하고 (내일아침 타기로 함) 애들이 놀기좋은 명사해수욕장으로
가서 대충 짐 풀고, 우선 라면부터 끓여 민생고 해결하고, 애들은 놀고,,

명사 주차비 3000원,

야,,  근디 무쟈게 덥네요..
명사 오른쪽 방파제 가 보았으나 황...

실컷노니 하룻밤 자고 가자네...

이런 명사는 아무리 뒤여도 민박방이 없어 할수없이 대포마을에 근근히 구하고..
(민박값 8만원..)

저녁에 대포 방파제 죽쳐 보았으나 진짜 15Cm이하 전갱이...

ㅠㅠ.. 구산면보다 훨 못하네여.. 씨알이...

담날 새벽에 일어나서 대포 방파제 또 죽쳐 보았으나  실력부복으로 황..

나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 황 이네요..

애들이 늦데 일어나는 바람에 10시경 출발, 경치구경하라꼬 비포장도로 이용
여차마을 들여 아침 해결,,   여차해수욕장 주차비 3000원

다시 몽돌 해금강 선착장 도착,,   오늘 매진...  ㅠㅠ

모두들  아쉽다고 하여 장승포 지나 장목에서 진해 카페리 차량예약하고
칠천도 물안 해수욕장 도착,  입장료 2000원/인

두어시간 놀다 카페리타고 진해→창원....

근디 이번주 토요일 설 어머님과 여동생 기족들이 무더기로 온다고..

클랐따.....  또 한번...

무쟈게 덥데요..
기냥 집에서 가만히 있는것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