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를 마치고 한숨 신나게 자고 일어나니 다섯시 대충 밥을 챙겨 먹구 집어등을
들고 호랙체포하러 구산면으로 고고~~~이른 시간이였지만 그래두 일찍가야 할거같아
냅다 날랐네요 도착하니 비가 한방을씩 이런~~조금 지나니 안오데요 제가 자주 가는곳
상판위 자리를 잡고 같이 낚시 할 일행들 기다리는데 온다는 사람은 오지도 않고 문자만
달랑 어지간히 제가 겁이났던 모양입니다....ㅋㅋ 펑크낸 홍모씨 성모씨 반성하시요
집어등 밝히고 채비 투척 만조라 수심이 꾀나오더군요 이넘들 떠서는 안물고 바닥에서
물어 재낍니다 장대를 5.4m짜리를 가지고 갔더니 짧더군요 어찌 잡아야 하겠기에 초리대를
물속에 처박구 했는데 따문따문 올라 옵니다 씨알은 그다지 한마리 한마리 잡고 있어니
어느샌가 사람들 엄청 왔있더군요 날물 시작하니까 이녀석들 정신없이 물어 재낍니다...
세시간 정도 해서 세자리수 거떤이 넘기고 왔답니다  손질해놓고 마눌이랑 대처서 먹구
라면에두 넣어 먹구 암튼 간만에 손맛 지대루 보구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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