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메고님의 장어 조황을 보고 일 좀 정리 한 다음

6시 경 구복으로 수정에서 지렁이 한 통 얼음 하나

광산앞, 어둠살 내리면서 물돌이, 입질 시작..

따문 따문... 그러다 대물 걸었는데. 가마니 올리는 느낌

릴링중 방생.

좀 있다 작은 가마니 올리는 느낌, 중간에 챔질 한 번 더하고

올리니 사진에 저놈... 내평생 잡은 장어 중 가장 큰 놈

점점 물이 빨라지더니 봉돌 2개를 달아도 줄줄...

물 좀 가는 장소에 옮기니 작은 씨알이 3분에 한마리 꼴로 올라옴

싸모님이 전화로 요새 장어 지철인께 넘주지 말고 갖고 오라함

그래서 11시경 챙겨서 집에 오니 12시.

세어보니 총 33마리

나는 낼 아침에 맛있는 장어 국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