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토요일 오랜만에 낚시를 갔습니다.

토요일 바람이 많이 분다고 예고도 있었지만.....

일요일 출조는 부담이 되어 무리해서라도 남해 출발!!

남해 에버그린펜션과 뤼미에르펜션 사이의 도보 갯바위에 점심 즈음에 도착했지만

좋은 포인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선점했네요...

아니나 다를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어요...

주변 살림망이 아직도 바다에 들어가 있지 않았구요....

늦게 도착했기에....한쪽 구석에서 낚시를 해봐도 미끼만 살아 돌아오네요.....

바다 물도 엄청 차갑구요.....

도저히 안되어 설리 방파제로 가서 저녁에 볼락을 잡을까 생각하고 이동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갯바위쪽에 밤뽈락을 잡으려고 조사님들이 조금씩 오시더라구요...

저도 집어등을 켜서 뽈락을 잡으려 했지만.....

얼굴구경 못했어요.....

다른 조사님들도 조금 해보더니만 가시더군요....

내항쪽에서 뽈락 2마리 잡은 걸 보면서 집으로 왔네요..

한겨울에 낚린이가 고기잡기란 너무 어려운거 같네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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