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노는 토요일이라 원전 도다리 어떻나 해서 다녀왔습니다.
장인이랑 마누라를 모시고 간 관계로 엔진배 조그만거 빌려서 낚시를 했습니다.
거제도앞. 잠도 뒤쪽 앞쪽. 등대. 실리섬 주변 골고루 다녀 봤습니다.
결과 - 거제도 앞쪽에서 그래도 그런데로 굵은 도라리 몇마리 와 노래미 몇수 했습니다.
잠도쪽은 거의 소식이 없었고요. 실리섬 근처에는 크기가 너무 작았습니다.
  아직 물이 너무 찹고, 고기들 입질이 너무 약았습니다. 연질대로 홍개지 사용 열심히 노려   봤지만   원하는 만큼의 조황은 힘들었습니다.
모처럼 좋은날씨에 바람 잘 쏘이고 배에서 회 한점하고 왔습니다.
애 봐주시는 장모님한테 고기 많이 잡아온다고 친구분들 20명 초청하라고 큰소리 치고 겨우 저녁 반찬거리 했습니다
본격적인 도다리 시즌은 아직 족히 보름은 남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