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올라가는 관계로 본의 아니게 2편까지 왔습니다...ㅎㅎ

 

집에 올라오는길 여친은 항상 싄~~~~~~~~~~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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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사진도 찍고 ~

 

잠도 자고 ~

 

그러던중 한마디 툭 던집니다~

 

오빠 우리 그냥 뎃마? 이거 타면 안되나...?? 

 

사람들 그거보면 고기 많이 잡았답니다..  

 

노저을줄 모른다고 대마도에 정착하고 싶냐고 ..애기하니까 잠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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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다 가다를 반복 하다 함안에 하천이 보이더군요...

 

저는 배스낚시도 합니다...^^

 

하천위에서 보면 배스 생식 여부를 알수 있기에 차를 세우고 봤지만 통 안보입니다~

 

그래서 패스~  지나가는 다리라는 다리는 다 쳐다보면서 왔습니다...ㅎㅎ

 

2시간 30분만에 도착할길 ... 4시간 걸렸습니다 (중간에 잠좀 자구요 )

 

집인 의령에 도착하여 하천위에 보니 배스 한마리가 어영 부영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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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작은데 한 10미터를 끌어 올렸더니.. 릴 기어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더이상 배스는 못잡고 잉어만 널렸네요... 한 40마리는 되던데.. 잉어 원투 좋아하시는 분은 갈쳐 드릴께요..

 

근데 먹지는 못합니다... 떵~~~~~~~~물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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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스잡을동안 이름모를 꽃 하나 찍어서 잘찍었냐고 묻길래 쿨하게 대답 안해줬습니다~ ㅎ

 

혼자서 잘노는 증거사진 1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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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욜 오후를 마무리 하고  배고파서 중국집으로 달렸습니다

 

장어 잡으면 구워먹을려고 했는데 못잡아서 쫄딱 굶었더니 배도 없고 여친은 다른것도 없어진것 같습니다 

 

의령에 아는 사람만 아는 착한 중국집~ 사장님 배달 자전거로만 하십니다~

 

10분이상거리는 불어서 못시킵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좋다는거....  밑에 보이는 울면에 오징어는 그냥 오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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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귀여운 조카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욜 아침 구미로 가기위에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낚시를 덜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같이 보이는 다리라는 다리는 다 쳐다보면서~ 돌다리를 두들기며 포인트 탐색을 해봤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배스가 버글 거렸는데 .. 여기도 잉어가 장악했습니다..

 

배스가 잉어한테 지는것 같습니다... 천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천적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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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돌다리 두드리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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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국도로 다시 한번 달립니다~

 

구미로 오기위해선 의령->합천->고령->성주->왜관->구미~ 요렇게 옵니다...

 

오다가 생태늪 공원에서도 낚시 금지인데 한번 둘러봅니다..

 

작년에는 꽤나 많아서 사람도 없길래 손맛이나 볼려구요.. 배스는 유해 어종이니 ......

 

근데 ...물이 탁해서 안보입니다....

 

개구리한테 물어봐도 대답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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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이렇게 길로 되어있어서 보면서 포인트 이동하며 낚시 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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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배스는 안보이고 연꽃이 이쁘게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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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철수를 결정하고 이젠 진짜 구미로 직행하기로 하고 달렸습니다..

 

일욜 4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

 

하지만... 성주에 꺽지가 잡힐것 같은 냇가가 많이 보입니다...

 

차를 세우고 꺽지 채비로 교체 합니다 .

 

꺽지용 스푼이 없네요... 작은 루어로 꼬셔보지만 입질도 없고 물이 너무 차서 다시 철수 ~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여친이 귀찮었나 봅니다)

 

이렇게 이틀동안 총 4종류의 낚시를 하였습니다..

 

호래기 & 원투 & 배스 루어& 꺽지루어 ~

 

총 조과는 6마리 ...대단합니다..

 

한우물만 파라는 옛속담 틀린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소원이 민물새우 5천원치 다 써보는건데... 아직 한번도 다 써보질 못했습니다 ....

 

여기 까지 읽으신 선배님들께는 심히 죄송합니다...^^ 별볼것 없는 조황 기대 하고 읽으셨을텐데..........

 

결론은 포인트 좀 갈쳐 주십시오~~ㅠㅠ 고기 밥주는 일도 좋은일이지만 .. 일당을 안주기에 더이상 안할려구요 ^^

 

숨겨둔 포인트 있음 저만 쏙 빼먹을께요~

 

방파제 돌만 보고도 어딘지 아시는 분들이 계셔서 최대한 조황기도 조심해서 올리겠습니다

 

늦은밤 숙면 취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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