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만에 감시 낚시 다녀왔습니다 한 6개월만에 가본거 같네요

 

처남이랑 약속해두고 곤리 갈라했는데 배가 음서가 유촌갔습니다

 

지가 딴데는 몰라도 유촌은 쪼매 아는데 최근 몇번 간집에 갔습니다

 

출조하는팀이 저희밖에 음더라구요

 

어래 고기가 음나....생각도 했지만  일단 바다로~고고씽~

 

선장님 요즘 개기 될만한데로 가입시더~ 했는데  글씨 바로 앞에 상판 옆에 묶으랍니더

 

엥;; 다른집은 다 저짝으로 몰고 가든디 와 우리는 출발하고 30미터도 안되는데 묶으라는겨...

 

일단 되는 자리라 하니 묶었습니더 그리고 미친듯이 조업했습니다

 

그러나...역시 입질 없습니다 다른집 배들 다 저짝으로 다 갑니다

 

그래도 선장아자씨 믿고 열심히 해봅니다 입질 없습니다

 

그때서야 이 아자씨가  우리밖에 음서서 멀리 가기 귀찮아서 요게 묶어줬나 싶습니다

 

짜증 솔~솔~ 올라옵니다 냉정하게 보아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2시간동안 입질 한번 못 받고 밑밥 반통을 썼습니다

 

옆집 배들 한대와도 저짝으로 달고 갑니다  그러던중 우리 나갔던 배가 3배 정도 달고 나오더군요 근데 우리 있는곳이 아닌

 

저짝으로 갑니다 헐~ 고기 나온다면서 와 다른사람들은 절로 데리고 가는고?

 

맘 상합니다 전화 했습니다 이동 해주세요 여기 고기 안됩니다 아~고기되는자린데 어쩐데 뭐시라 뭐시라 합니다

 

올라왔었는지 몰라도 오늘 이자리는 아입니다 이동할겁니다 했지요 그랬더니 어디로 가낀가묻데예

 

그래서 제가 아는 자리로 갈끼라 하고 끈었습니다

 

한 20분 뒤에 오더라구요 인상 완전 찌그라져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몇번 봤는데 이 아자씨가 본색을 드디어 드러내나 싶습니다

 

계속 투덜투덜 거립니다 다시는 안와야지 맘 묵고  됐고요 절로 갑시다 하고

 

이동 했습니다 이동한 자리에서 미친듯이 열심히 했습니다 기필코 개기 잡아서 선장아자씨 보라고 비줄라고요

 

역시 입질 옵니다 가볍게 한마리 건지냅니다 38이네예 재봉께로 ㅎ

 

순간 울 처남도 입질 받았습니다 근데 거의 다 올리고 바늘이 벗겨졌어요 헐~~~~~~~~

 

아까워 죽습니다 선장아잤 비주야 되는데 ㅠ.ㅠ;;;; 한 30분후 또 울 처남이 입질 받았습니다 헐 근데 또 중간쯤에서

 

바늘 벗겨졌습니다 ㅡㅡ;;;;;;

 

흐미 랜딩 제대로 했으며 3마리인데 아깝아 죽긋습니다 

 

행님 바늘이 와  그란디요? 가마가x 바늘 쓰라니께 ㅋㅋㅋ 하니 울 처남이 이거 김문수 바늘인데 캅니다  그래요? 근데 와 글치..

 

하면서 두마리 더 건지가 총 3마리  건짓습니더 12시에 갑자기 폭풍 몰아쳐서 철수하였습니다

 

선장아자씨 보자말자 이라데요 개기 못잡았지요? ㅈㄹ 잡았거든~하면서 보여줬더니 가지고 냅다 튑니다 사진 찍을라고

 

참나..... 그라고 다시는 이집 안온다 하고 왔습니다 ㅎㅎ

 

조황 보이 그선장집 배중에 우리가 제일 마이 잡았데요 다른배는 한마리 잡았고

 

 11대 나가서 감시 구경한배 2대 ㅎㅎㅎ 그라고 조황에

 

개기 들어 왔다고 낚시오랍니다 ㅎㅎㅎ참...씁쓰리하지예 ㅎㅎㅎㅎㅎㅎ

 

집에 한마리 들고 와가 썽그리 무씁니더

 

마눌폰으로 찍어서리 인자 올립니더 ㅎ

 

감시1.jpg 감시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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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넘치도록 잡아보세~에헤라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