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시내와 대구 머시마가
소개팅을 통해서 만나 데이트를 하게되었다.  
          
서로의 궁굼한 것과
인적사항을 묻다가 부산 가시내가 물었다.

“고등학교는 어데 나왔는데예?”
그러자 그 머시마,
대구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라
            
“저예, 달고(달성고의 줄임말) 나왔습니더.”
그러자 요 부산가시내...
          
가뜩이나 남자에 대한 콤프렉스가 심했는데...
달고 나왔다는 이말을 듣는 순간
속창자가 확 뒤집펴 도저히 못참고...

이빨새로 침을 한번 찍 뱃드만

한마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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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슥, 무스마라는 것 디게 자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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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니는 달고 나왔나?

나는 째고 나왔다.”


째고 나와서 왜 뜳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