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진해권에 호래기가 제법 나오고 있더군요.

이번주는 화 수 목 세번 나가 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다 붙은거 같더군요.

장천항에는 집어등이 평일인데도 열개는 넘게 보이는거 같더군요.

조황에 기복이 좀 있기는 하던데 집어등이 밝으면 세자리는 할수도 있겠더군요.

저녁먹고 늦게 가서 2-3시간 해서 한 사오십마리정도 잡고는 11시안되서 일찍 철수를 했네요.

속천은 가보니 가로등아래에 집어등켠자리에는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편차가 심하더군요.

행암은 제일 잘나오고 꾸준하게 나오기는한데 사람이 많아서 칼싸움 각오하고 일찍가야 하겠더군요.

아주머니들도 세자리 넘게 잡고 새벽에 있던데 전날 오후 3-4시정도면 나와서 자리를 잡아야 잘 나오는 자리를 차지할수 있다네요.(제일 끝쪽 가로등 주변 )

명동쪽도 조금 나오고 있고 삼포도 그다지 많이 나오지는 않고 수치도 좀 이러더군요.

가덕쪽도 돌아 보았는데 아직은 좀 이런거 같더군요.

천성쪽은 집어등켜보니 아직 칼치가 좀 돌아다니고 얼라 꼬추만한거만 낱마리 나오더군요. 

쭈꾸미가 몇마리 올라와서 소주 안주거리는 나오더군요.

가져와서 라면 끓이면서 같이 데쳐서 한잔하고 잤네요.

통영쪽은 나오는데도 많고 씨알도 조금 나은거 나오는 자리도 보이고 칠천도와 거제는 마릿수보다는 씨알이 나아 보이더군요.

몇군데 나오는 자리는 좀 둘러보긴 했는데 아직은 전반적으로 좀 이러다 싶더군요.

구산면쪽은 한번 가보고 구경만해보았는데 아직 좀 어중간한 편이더군요.

통영 궁항보다는 진해권 씨알이 좀 더 나은편이긴 한데 마릿수는 못하더군요.

부산에는 암남공원에 좀 나오고 있더라는 통신이 들리더군요.

그냥 바람쉬러 간다고 생각하면 갈만하지만 본격적은 시즌은 한달은 지나야 하겠더군요.

주말이라 사람들 많을거라 저는 안가지만 가실분들이 많겠군요. 

즐거운 낚시하시고 주변 정리잘하시고 쓰레기는 다 챙겨서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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