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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낚시 헤프닝......

2012.07.23 14:36

케미 조회 수:166

아래 조뽈락님의 글을 읽고서 생각 해봅니다.

예전에  민물 낚시를 좀 심하게 댕길때는  요즘 같은 장마 철이면 늘 낙동강 제방에 올라서서

낙동강 수위를 채크 했습니다.

대구 인근에는 비가 오지 않아도 안동 쪽 상류에 비가 많이 오면  안동댐과 임하댐의  안전을 위해

대량 방류하여   하류 강 수위가 급격하게 불어 나는 현상이 자주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대구 근교의 낙동강 샛수로에서  대낮 짬낚시 인데도 불구 하고  불어난 수위를 피해 올라 붙은

월척급 붕어와  2자이상 잉어를 손맛 유료낚시터 처럼 원 없이 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몇군데 있습니다.

 

근데 이런 조황을  사이트에 올려 보면  진짜  난리  납니다.

오늘 처음 가입하고 등업 하자 마자 등업 인사란에 축하 댓글에...        답장 한줄도 안 쓰면서

바로 쪽지로 포인트 문의가  들어 옵니다.

사이트 운영상으로는 신규 회원이 늘어나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참 황당 합니다.

과연 이게  진짜  인터넷 문화이고   바른  현상인지.......

 

제가 그런 정보를 얻기 까지의  웃지 못 할 헤프닝을 보면  어느 정도냐 하면...

낙동강 수위를 관리 담당 하는  군청직원이 볼때  양복을 입은 의문의  남자가 홀로  자주 낙동강 제방을 탐문 하고

수위를 채크 하니까....

제방의 부실관리나 홍수 대체에 만전을 기하는지 위쪽에서 감사가 떴다는 소문이 나돌아

갑자기 포크레인 동원하여 제방 보수 공사 하고 난리 북세통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어느 부서에서  나왔는지.......      집요하게  따라  다니며   접대까지 하려  했지요.

이 모든 사건이  낚시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도저히  쪽 팔려서  말은  못 하고 도망 가다시피 .....  장소를 옮겨 상황  채크 하니까 .   

벌써  그 쪽 관할 지역으로  감사를 옮겼다고 하면서...    낙동강둑에서  저를 찾는 숨밖꼭질 놀이가 .....

한여름 장마철 거짓말 같은 헤프닝을  믿으시겠습니까.... 

 

그래서  특정된 포인트를 문의 하시는  쪽지 답장은  활동을 많이 하시면 자연적으로 알게 될 거라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지 않으면 사이트에서는 직접 문의 하는 것 보다는 될 수 있으면

동출을 먼저 신청을 해 보시라고 그래서 고기 몇 마리 보다 더 소중한 사람 낚시를 해 보시라고

아날로그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단시간에  10년지기 보다 더 친근한 조우를 사궈 보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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