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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에 불을 댕기다....

2012.06.13 13:04

처박기33년 조회 수:92

어제 저녁에 공부좀 하고 11시에 집에 가서 밥묵고 씻고 잠시 ftv 보던중

 

추자도"라는 프로가 새로 시작하더군요

 

낚시인의 로망 추자도 호기심에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저수온인데 참돔이 되긋나 샀더만 포인트 하선해서 열심히 쪼으더니 참돔을 한마리 걸어내더군요

 

본류를 태워 거의 100미터 흘려보내서 잡아 올리더군요 보면서 우와 감탄 했습니다

 

수심 10미터 20미터 그이상권까지 전유동으로 싹싹 훝어가는것을 보고 초보인 제눈엔 마냥 신기하더군요

 

실지 내가 물속에서 보고 있는게 아니니까 바닥을 훝으면서 가는지 아님 떠서 가는지 우예 아노...싶지만 막상

 

개기를 걸어서 건저 올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고수구나 싶더군요 ㅎㅎㅎ또한 100미터를 흘려보내서 20미터수심에서 개기를

 

거니 그 손맛 어떻겠습미꺼 거의 죽음이지예 건지올리는 사람도 대 죽을라쿠데예

 

올라온 참돔 씨알은 거의 8짜정도 1.75대를 쓰던데 손잡이 앞부분부터 휘는데 보고 있는데 손이 근질근질..하이

 

미치삐겠데예 ㅎㅎㅎㅎ

 

2일째 또 출조를 가던데 이날도 여지없이 참돔을 걸면서 프로그램이 끝이 났습니다 예고편에보니 감시 대략 5짜 가까이

 

되는씨알도 걸어 내던데 방생해삐데예 흐흐 보면서 감시 5짜가 잡개기가... ㅡㅡ;; 그래도 평균씨알을 보니 역시

 

추자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지껏 ftv 보면서 정말로 실력으로 개기를 걸어내는 느낌을 받은것은 한분밖에

 

못봤는데 다른분들은 뭐랄까 밑에 개기가 물어주야 잡는거 아임? 이런느낌이랄까요..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추자도 프로그램 하는 이분도 장난아니더군요 이런분들은 물밑에 개기만 있다면 무조건 걸어낸다는 느낌이랄까...

 

낚시에서 제가 생각하는 고수와 하수는 개기 없는데서는 고수나 하수나 꼴빵은 마찬가지지만

 

개기 있는 곳에서 하수는 못낚거나 한마리지만 고수는 양껏 뽑아 올린다 이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쓰고 보이 이게 뭔 잡설이래요 낚시 가고 잡아서 주절주절 써씁니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고잡다~~~~~~~~~추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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