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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시는분들은 한동안 실컷 잘 빼먹고 있던 자리들입니다.

등잔및이 어둡다고 아는분들만 조용히 빼먹고 소문이 잘 나지는 않아서 그나마 평일에는 사람들 왕래가 조금은 적었던곳들입니다.

저도 몇몇장소는 몇년전부터 다니던곳이고 나머지는 작년이나 올해부터 몇번 다니고 재미를 보고는 몇몇 아는분들께 공개를 했는데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버려서 이미 조용히 다니기에는 어려운 장소가 되어서 자포자기 상태에서 공개를 해봅니다.

이미 해지기전부터 사람들이 넘치기 시작해서 주말전후에는 가시면 안되고 평일 일찍 가시거나 해야 자리 잡을수 있을겁니다.

북부권 방파제 전체에 다 나오기는 하지만 편차는 조금 있고 집어등 밝기에 따라 편차도 조금 있고 포인트에 따른 편차도 좀 있답니다.  

이것까지는 적지 않을테니 가셔서 직접 해보시고 알아 가시기 바랍니다.

단 쓰레기는 남기시지 마시고 아니다녀 가신듯 다녀가시기를 바라며 다음에 제가 가보고 쓰레기가 보이면 다시는 이런 공개는 하지 않을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합니다.

최근에 거제쪽 포인트를 알려 달라는 문자및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쪽 방향으로 방파제가 여러개 많이 있는데 그중 몇군데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영방파제는 호래기가  잘 나오고 자리도 편하긴 한데 사람들이 좀 많아서 일찍 자리잡아야 포인트 선점을 할수가 있답니다. 

상유방파제는 제일 잘나오는곳중 하나인데 여기도 사람들이 좀 많으니 일찍 자리를 잡아야 하고 방파제는 수심이 없어서 물이 좀 들어야 조황이 나아지고 테트라 옆 쪽은 집어등일 필수이나 나오기 시작하면 호조황이 보장이 되는곳입니다.

하유방파제는 포인트가 조금은 제한적이고 나오는 시간대도 좀 제한적인거 같더군요.

밑에 쪽에 있는 농소도 잘 나오는데 주변에 2개의 방파제가 물때만 잘맞고 집어등만 좋으면 대박 조황이 가능한곳입니다.

얼마전 몇몇분들이 이주변에서 재미를 보고는 몇몇 사이트에 조황을 올려서 지금은 사람들이 넘칠겁니다.

최근 낚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손님몰이식 조황을 올려서 물의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니 안좋아 보이더군요.

저도 몇일전 가보았더니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서 인상을 찌뿌리게 되더군요.

마치 자기집인거처럼 함부로 하는데 너무 안하무인인지라 할말이 없더군요.

호래기 낚시 인구가 최근에 너무 기하급수적으로 갑자기 늘어나다 보니 어이가 없는 일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나더군요.

자기 혼자 아무도 없는 방파제라면 몰라도 주변에 엄연히 여러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하면 안될 행동들을 너무나도 당연히 해대는걸 보고는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더군요.

저 혼자였으면 한마디 하거나 멱살을 잡았을정도인데 같이 동출한분들이 있어서 꾹 참고 있었네요.

자기들도 찔렸는지 얼마 안지나 철수해서 다른데로 가버려서 일단락 되버리기는 했는데 우리 일행도 낚시를 제대로 못해서 조황이 엉망이 되버리고 결국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 했답니다.

앞으로는 사람적은 포인트나 냉장고 자리는 절대로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면 안되겟다고 다시한번 되세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제발 다녀가시고는 쓰레기좀 남기지 마시고 자기가 가지고 온거 말고 남이 버린거 하나라도 더 가져가는 마음을 가지시면 조황도 더 나아질겁니다.

북부권 방파제 대부분 나오고 있으니 잘 살펴보면 호조황이 나오는곳들이 많을겁니다.

씨알도 중치급들도 많고 한겨울 사이즈도 보이고 아직 작은것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먹을만한게 많더군요.  

앞으로 저한테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포인트 공개는 하지 않을테니 연락 주셔도 답신은 없을겁니다.

자주 다녀보시고 자기만의 냉장고들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를 바래 봅니다.

모든분들이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시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진정한 호래기 매니아들로 거듭나기를 바래보며 이만 줄입니다.  

우리 동낚인들부터 솔선수범해서 타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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