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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처음 보는 풍화의 전경과 바다내음에 마음부터 들뜨는 것이
영락없이 낚시꾼을 넘어선 물과의 짝지워진 연분일까요?
해마다 택택이를 타고 오비도, 곤리도, 장군도 앞으로 돌아 다녔는데
항상 새벽에 출발하는 부담없이 오늘은 부부 다섯 쌍이 하루 나들이를
위해 느긋하게 도착하여 축양시설인 가두리에 편안하게 앉았습니다.
장비는 선상릴대 하나, 줄낚시 미끼는 청지렁이 정말 간단합니다.
도다리, 놀래미, 망상어 다양하게 많이 올라옵니다.
낚시중에 아내의 커피와 과일서비스는 더없이 기분을 UP시켜줍니다.
생활낚시 참! 좋습니다.
즉석 싱싱회 실컷먹고도 많이 가져왔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집사람도 바다도 보고 남편의 낚시를 팍팍 밀어주는
시간도 만들어 주고 일거양득입니다.
건강과 행복은 마음을 맑게하는데 있으며 이런 기회가 첩경입니다.
[동낚인]께서도 가져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