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에 비가 안 오길래 함 담구러 가도 되겠다 싶어서 여친 데리고 원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댓거리 쯤 오니까 비가 쏟아지데요..당근 못 갔지요..
오늘 일 마치고 손이 건지러워서 또 여친 델꼬 원전 갔다 왔습니다. 수정 조금 지나니까 한 방울씩 떨어지더군요.
여친왈 "지나가는 구름일거야~" 여친 말 믿고 그냥 쭉 갔습니다. BUT 난포고개 지나서 비가 굵어지더니 심리마을 입구부터 쏟아지더군요...
남자가 대가 있지 끝까지 가보자 싶어서 쭉 들어갔습니다. 결국에 차를 돌렸습니다.ㅡㅡㅋ
즐낚도 중요하지만 안낚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럼 담그는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