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

동낚의 여러선배님,후배님들 안녕 하십니까^^
황금같은 금요일 ...마음은 통영의 어느 방파제에 가있었지만
1년에 한번 찾아오는 결혼기념일이라... 호랙을 포기하고 마눌님이랑 규승이랑
넘들간다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 같다 왔읍니다....
워낙 촌놈인지라 그런곳을 선호하지는 않치만 마눌님의 압박으로 어쩔수 없이 동행하게 되었읍니다.
홍시님 사촌동생의 여친께서 그곳에 계셔서 너무 황송한 대접을 받고 기분 좋게 오랜만에 칼질하고 맥주도 2잔먹거 와인도 한잔 묵고 ,,, 하여튼 기분좋은 하루 였읍니다.
여친께서 맥주도 공짜... 와인도 공짜... 고구마무슨탕인가 ..그것도 공짜.. 그리고 제가 하도 대접을 잘받아서 문화상품권을 살며시 건네주니 쿠키(1500원에판매함니다.)도 4개나 공짜.... 마지막으로 와인도 한병 공짜.... 이자릴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가고 나서 무슨 소리 않들어 실런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감시 잡기도 힘들고 호랙도 한물 간거 같고 오로지 뽈락인데..음......
낚수 비수기인 요즈음 마눌님과 아이들에게 점수좀 따놓으시면 성수기때 낚수 가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