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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관리법

2006.11.29 09:03

빨간홍시 조회 수:229 추천:2

유림님께서 입냄새 관련 글을 올리셨어...

관리법 올려봅니다...

① 입냄새의 원인

입냄새가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장관에 병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위내시경 검사나 간기능 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입냄새의 가장많은 원인은 구강의 문제입니다.
흔히 위 혹은 장에 문제가 있으면 입냄새가 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구취 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의 대다수가 이미 위내시경, 이비인후과 검진, 한의원 검진 및 한약 복용을 한 다음에도 효과가 없어 내원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구취는 ‘입안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특정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되는 휘발성 황 화합물(VSC : Volatile Sulfur Compounds)에 의해 주로 유발된다는 것.
세균의 영양분이 되는 단백질은 음식물 잔사로부터 나오지만 침(타액)안에 있는 단백질도 일부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음식물 잔사와 침으로부터 유래된 단백질을 세균이 분해 작용을 일으키는 주요 장소는 혀 뒷부분이며 다음으로는 잇몸(치은)을 들 수 있다.
그 외 충치, 불량한 보철물, 사랑니 주위의 염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을 익히면 입에서 발생되는 구취를 명백하게 줄일 수 있다.
물론 입 외에서도 일부분의 구취는 발생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코가 문제.
축농증, 비염 환자들은 입안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고, 실제로 입 냄새가 있는 경우에는 입 냄새가 제거된 뒤에도 감소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또, 편도선 부위의 염증, 위에서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 경우, 가래가 자주 생기는 경우는 입 냄새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 분야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특별한 질병이 없이 입냄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잠을 자고 일어나 후
▶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플 때
▶ 생리중이거나 임신중일 때
▶ 코가 막혀 입으로 숨쉴 때
▶ 스트레스가 심할 때
▶ 노인에서
▶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일 때

위와 같은 경우는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물을 마시거나 이를 닦으면 쉽게 없어집니다.



  

② 구강질환에 의한 입냄새

특히 잇몸 질환에 의한 입냄새가 많습니다. 치석과 치태가 많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염즘 부산물로 인해 냄새가 납니다. 충치로 형성된 구멍에 음식물이 고여 썩어 냄새가 나며,불량한 보철물이 들어있는 경우도보 철물 틈새에 음식물이 고여 냄새를 만듭니다.

<입안에서 생기는 입냄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코를 막고 서서히 숨을 내쉴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에 냄새가 난다.
* 구강세정제를 일주일 정도 사용하였을때 많이 줄어든다.
* 말을 하기 시작하면 냄새가 심해진다.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시키고 이닦기를 시행한 후에 냄새가 많이 감소한다.
* 입안이 건조해지면 냄새가 심해진다.
* 흡연도 구취의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이다.

    흡연은 치아 사이에 타르를 축척시키고 침분비를감소시켜 냄새를 만든다.


③ 내과적인 질병에 의한 입냄새

-위궤양이나 위식도 역류 등 위장질환
  -만성 축농증과 비염,편도선염,비강내 이물질 등 코와 목질환
  -폐암과 후두암,기관지 확장증 등 폐질환
  -전신 질환
  -당뇨병(아세톤 냄새나 연한 과일향)
  -신부전(오줌이나 암모니아 냄새)
  -간경화(버섯 냄새나 썩은 달걀 냄새)
  -트리메탈아민요즘(생선 비린내)


구취는 특정 음식물과 관련이 있을까?

파, 마늘, 양파, 겨자류, 달걀 등은 구취 유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음식물은 구취 유발 물질인 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식후에 바로 황이 소화기에서 흡수되고 혈액을 순환하여 폐에 도달한 다음 이야기할 때 공기를 통해 나오는 것이다.
또, 육류는 많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세균이 황 화합물을 만드는데 좋은 영양분이 될 수 있다. 구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 지방 음식의 섭취가 바람직하다.

구취도 유전될까?

인체의 모든 부분과 마찬가지로 구취를 일으키는 여러 요인도 유전될 수는 있다. 하지만 충치가 잘 일어나는 가계에서도 잘 관리하면 충치 발생을 줄일 수 있듯이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이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때로는 한 식구이므로 같은 음식을 먹는다든지 하는 요인이 유전적인 요인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는 것.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단과 구취클리닉 고홍섭 교수는 “구취는 성인의 대다수가 겪는 매우 흔한 문제”라며 “특히, 아침 공복시의 구취는 수면동안에 타액분비 저하와 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며,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주기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고 설명한다. “또, 허기(배고픔)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전신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구취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조언하며 ”하지만, 구취가 지속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되므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취클리닉


:::입냄새의 치료:::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내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구강내 원인 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부분 구취가 발생되는 주요 부분인 혀와 잇몸으로부터 구취 원인 물질을 기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혀 세정기와 치실의 올바른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구취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구취를 일으키는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해 구취 감소를 일으키는 양치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잇몸의 염증이 심하거나 보철물 주위의 염증이 심한 경우, 이를 같이 관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구강외적인 원인이 구취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의사, 내과의사 등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도 하며, 심리적 긴장이 주된 원인 요소일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대부분 구취 치료는 진단을 하고 상담을 한 후 바로 시행할 수 있다. 혀세정기, 치실의 올바른 사용을 포함한 구강위생관리법에 대한 교육, 양치 약물의 처방 등 약 20-30분 정도의 치료시간을 요한다. 이와 같이 상세히 배운 방법을 집에서 혼자 시행하는 것이 구취 치료.
보통 약 1-2주 후에 병원을 다시 찾아 본인이 느끼는 효과, 주위 사람에 의한 평가, 할리메터 측정에 의한 객관적 평가를 시행하여 효과를 주관적,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구취 클리닉을 찾는 대다수의 환자는 1-2주만에 ‘구취의 50-75% 감소되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치료를 종결할 수 있다. 물론, 잇몸의 염증, 충치, 불량한 보철물 등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처치도 필요하다.
구취 치료의 목적은 구취의 발생 원인과 기전, 관리 방법을 교육시켜 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게 해 주는 것. 구취의 발생 요인은 항상 입안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이를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면 치료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약을 하나 먹고 구취가 없어지는 그러한 치료 방법은 없다.

대부분의 입냄새가 구강의 문제이므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식사
고단백,고지방 식사나 양파,마늘,파,고사리,달걀,무,겨자류,파래,커피 등은 입냄새를 악화시키 는 식품으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좋습니다.

▶ 금연
금연을 하면 옷과 입에서 담배냄새가 사라집니다.

▶ 구강질환 치료
입냄새를 일으키는 충치나 잇몸 질환을 치료합니다. 불량한 보철물도 입냄새를 만들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④ 구강 위생 관리

칫솔질,치실,치간 칫솔의 사용법을 익혀 스스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치석 제거(스케일링)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틀니를 사용한다면 매 식사후 닦아주어야하고 잠잘때는 빼고 자야 합니다. 혀가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칫솔질과 함께 혀닦기를 실시해 볼 수 있습니다.

::: 양치액 :::

많은 종류의 양치액이 나와있지만 입냄새의 원인을 치료하기보다는 좋은 냄새가나는 물질을 첨가하여 냄새를 가려주는 효과만 있는 제재가 많으므로 성분을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입냄새에 효과적인 성분으로는 chloro-hexidine, phenolic lavor oil, zincchloride,cetylpiridinium chloride, benzethonium chloride등이 있습니다.

또 어린 아이들은 알코올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양치액(시중에서 파는 구강청결제)을 사용하지말아야 하며 어른들의 경우도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양치액은 매 식후의 칫솔질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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