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인터넷 사용 하지 않는 이유...ㅎㅎ

안녕 하세요.....^^

2001년 부터 저희 집에는 인터넷 을 하지 않습니다....

어느날 부터 우리 집사람 낚시용품 가격에 대하여 알고 있더라고요....

모든 낚시인들이 부인에게 낚시용품 가격을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리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비싼것은 가격을 낮추어 이야기 하고 아니면 아는 형님에게서

받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ㅎㅎ

그런데 어느날 탐이 나는 낚수대 하나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바로 지름신......ㅋㅋ

마눌에게 보여 주고서 길거리에서 주웠다고 농담반 진담반 으로 이야기를 했드랩니다..

다음날 우리 마눌왈.......뭐 낚시대를 주웠다고.....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여 낚수대 가격을 알아 낸것 이였습니다.....%%% 오마이 갓.....

그날 사실 낚수대 가격 인정을 하고서리 창고에 갔어 낚수대 하고 릴 하고

차 트렁크 에다 실어 버렸습니다.....

그날 이후 제 머리속에는 집에 있는 인터넷 선을 잘라 버리는 생각만 하였습니다....

그런던 어느날.....유아들의 인터넷 오락 게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방송을 하는것이였습니다...ㅎㅎㅎ 바로 집사람에게 밑밥 뿌렸습니다....ㅋㅋ

애가 조금더 크고 나면 컴퓨터 오락을 하여  저런 문제가 발생을 하니

애 교육을 위하여 인터넷 끊어 버리자 하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우리마눌...바로 입질을 하데요.....챔질 필요 없었습니다...지가 바로 삼키버리네요...ㅋㅋ

모성애....겁납니더.....^^

그이후로 낚시용품 별로 사지는 않아 지만 , 추적을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 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더.....

우리 집사람에게 절대 낚시 모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지 "동낚인" 이라고

이야기 않해줍니다....혹시 인터넷에 동낚인 검색하여 , 제 행적에 대하여

알게 될까봐서 그렇습니다....우리 집사람과는 주로 낚시점에서 연애를 하고

낚시 같이 다니고 그렇게 하였는데도, 여자 인지라 갈수록 낚시 가는것에 대하여

가끔씩 태클이 들어 올길래......

지난 토요일에도 업무 점검 핑계되고서리 한 작대기 하고...ㅎㅎㅎ

추석이 되니깐 갑자기 생각도 나고 하여 두서 없이 글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절대 집에 낚시 용품 가격 거짓말 하면 큰일 납니더....참고 하이소.....^^

풍성 하고 따스한 추석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