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어요 깁니다 매우 깁니다
(길다고 미리 말했음..태클 반사ㅠ)
하지만 읽어보면 분명 도움됩니다!
스마트폰 요금이나 위약금 대납실체(?)
요금제 뒤집어쓰지 않기 이런거 궁금하신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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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살때 귀찮아서 따져보지 않고 대충 사시는분이 있더라구요ㅋ

핸드폰은 무조건 인터넷에서 잘 따져보고살것!!!

 

여친이 얼마전에 위약금 14만원 자기돈으로물고, 45요금제로 이자르를 샀는데, 얼마나 답답하던지.

근데 꽁자로 샀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암튼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될겁니다.


.....................................................................................................

 


할부원금?  말이 어렵나요?  쉽게 말해 휴대폰 기계값이라는 겁니다. 스마트폰은 일반적으로
비싼 기기 가격 때문에 할부로 진행되며 할부로 총 납입하셔야 하는 금액이 할부원금입니다.
이거 다 납입하시면 기계가 완전히 유저의 것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할부는 24개월 기간동안 진행됩니다.

저희는 LGT는 하지 않으니 일단 이 글에서 LGT는 뺍니다만 대충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로 KT의 경우 '스마트 스폰서' SK는 '올인원' 이라는 요금제 시리즈가 있습니다. 월가격별로 3만 5천, 4만 5천, 5만 5천, 6만 5천, 8만, 9만 5천 등으로 나뉩니다.

이 요금제에는 스페셜할인이라는 할인이 한번 더 들어가서 유지기간 동안 상당히 많은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물론 보조금은 비싼 요금제일수록 많아집니다.

고객이 실제 납입해야하는 스마트폰 할부금은 할부원금에서 각 요금제의 총지원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입니다.  이 금액을 나누기 24(개월)하면 월별 기기할부금이 되는거죠.

스마트폰을 사실 때 50만원이 넘는 할부원금의 기계를 큰 부담없이 쓰실 수 있는 것은 바로 각 스마트 요금제에 지원금액이 쏠쏠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행히 우리 이해하기 쉬우라고
KT나 SK의 각 요금제에 따른 지원금액이 비슷합니다.
간단히 알아볼까요?

 

(참고로 해당 요금제 유지시 2년 동안 총 지원금액입니다)


3만 5천원 요금제(KT : I-슬림/I-TEEN, SK : 올인원 35) :  지원금액 43만원 정도.

4만 5천원 요금제(KT : I-라이트/I-TALK, SK : 올인원 45) : 지원금액 55만원 정도

5만 5천원 요금제(KT : I-밸류, SK : 올인원 55) : 지원금액 61만원 정도.


KT나 SK나 각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지원되는 총 지원금액은 신기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내용이야 어찌됐건 우리는 이해하기 쉬워서 좋죠.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KT나 SK나 저 지원금액은 불변이라는 겁니다. 대리점마다 동일하고,


특별히 통신사 차원에서 요금제 수정이 있지 않는한 어딜가도 딱 정해져있어요. 

그러니까 통신사 관계없이 3만 5천원 요금제 쓰면 2년간 총 40만원 좀 넘게 지원되고, 4만 5천요금제 쓰면 55만원, 5만 5천원 요금제 쓰면 60만원 정도 기계가격 까고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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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말입니다.

할부원금이 차이가 있습니다.

 

할부원금을 아까는 이해하기 쉽게 기계값이라고 했는데
이 기계값이 대리점마다 다르고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절대 정해진게 아닙니다.

 


'할부원금은 같은 기계라도 대리점마다 다르며, 같은 대리점이라고 해도 시기에 따라 다르다'

밑줄 쫙 해두세요.

 

할부원금이 다른 이유는 통신사에서 기기 가격을 책정할 때

일정한 상한선, 하한선만을 던져주고 그 안에서의 변동은 대리점에게 맡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대리점이라도 시기에따라 할부원금에 차이가 나는것은 그 사이 정책 변동이나, 지난번 10월에 있었던 정부의 보조금 태클등의 요인 때문이지요.


할부원금이 다른 것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을 예로들면 이렇습니다.

콜라회사에서 일반 판매점에게 콜라를 넘기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 이거 니 마음대로 가격 매겨서 팔아도 되는데 너무 심하면 사람들이 콜라를 욕하게 되니까 제일 싸게는 300원 제일 비싸게는 800원까지 팔아.
그 안에서만 팔면 난 터치 안할께.'

자 이렇게 되면 어떤 판매점에서는 콜라 한 캔에 800원을 받고 팔기도 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310원에 팔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더운 여름에 비싼 가격을 받으면서 팔 수 있겠죠?


핸드폰도 마찬가지로 통신사에서 일정한 가이드 라인을 정해줄 뿐 핸드폰의 '할부 원금'은 이렇게 대리점이 어느 정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시장이 사기라고하는 것도 주로 이 때문이죠. 

왜 피서철에 해수욕장 가보면 콜라 한캔에 막 천원씩 받고 팔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건 사람들이 콜라 가격을 아니까 욕하면서 먹기라도 하지,
핸드폰도 알고보면 똑같은데 사는 사람이 모르니까 욕도 못하고 그냥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저희가 가장 답답해 하는 부분이죠 -_-)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보통 큰 핸드폰 매장이 있습니다.  그런곳이 과연 쌀까요?

일반적으로는 '아닙니다.'  


왜 그런지 설명해드리죠. 얘네들이 최저가 300원짜리 콜라를 마진 백원 남기고 네사람한테 팔아서 마진 400원 남기는걸 원할까요,
아니면 최저까 300원짜리 콜라를 마진 400원 남기고

딱 한사람에게 700원에 파는걸 원할까요.  


둘다 똑같이 마진은 400원씩 남지만 정답은 후자입니다.  번거롭게 4명을 꼬드기느니 어리 숙한 한명만 '제대로' 꼬시면 되거든요.

저희를 포함한 일반적인 인터넷 업체들은 350원이나 400원 정도에 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격비교가 쉬운 인터넷 특성상 할부원금을 공개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이러다보면 말 그대로 박리다매가 됩니다.  나겜쪽에게도 참 죄송한게 저희가 마진이 이렇게 적다보니 많이 해드 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저희도 나겜 고객님들에게 쿠폰 막 4만원 5만원치 팍팍 쏴드리고 싶죠. ;;

할부원금 얘기를 계속 해보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격이 싼 것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최저 요금제를 쓰는데도 할부원금이 지원금액을 밑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자르를 예로 들어볼까요?


팬텍의 이자르(IM-A630K)는 팬텍이 홍보차원에서 돈을 많이 실어주어 여러번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풀린 모델이며, 요즘에도 비교적 싼 할부원금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나겜 이벤트 때 저희가 아이슬림 요금제 기준으로 할부원금 22만원에 진행한 적이 있었죠. 그때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할부원금 22만원, 아이슬림 요금제의 총 지원금액은 418,000원입니다. 어라?  지원금액이 할부원금(기계값)보다 많네?  그것도 198,000원이나.


저희는 이걸 고객님에게 돌려드려 기본료로 지원을 해드립니다. 
198,000원을 24개월로 나누면8,200원 정도인데요

이걸 기본료로 지원해드려서 3만 5천원짜리 아이슬림을 약 28,000원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드리는 겁니다.  물론 기기값은 이미 공짜구요.
이해가 되시나요?  어차피 할부원금을 22만원에 팔았으므로 차액에 대해서는 저희가 먹을래도 먹을 수 없습니다.  다시 고객님에게 돌려드려야돼요.

하지만 누구나 저희처럼 핸드폰을 판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습니까. -_-

이걸 오프라인으로 바꿔보겠습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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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 종로의 한복판 지하도의 어느 핸드폰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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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자르폰 완전 공짜.'

어? 공짜라고? 정말?

우리의 어리버리 주인공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저.... 구혜선 폰 말인데요 정말 공짜에요?'


'아유~~ 네네 고갱님, 이리와서 앉아보세여~~~'


'진짜 공짜 맞아여?'


'네 고갱님. 학생 같으신데 요금은 얼마정도 나오세여???'


'저 많이는 안쓰구요 한 3만원 조금 안되게 나와요.'


'이게 구혜선이 나오는 그 폰 맞구여~~  기능이 어떻고, 스마트폰이고,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고, 나불나불나불~~~~~, 이 폰 3만 5천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공짜 되세여~~~'


'3만 5천원요?'

 

 

'아이 고갱님. 어차피 스마트폰 공짜로 하시는건데 한달에 3만원쯤 요금 나오신다면서여.

거기서 몇천원만 더 쓴다 생각하시구 사시면 되여. 이런 기회 흔치 않아여~~~~~~'

'흠.....  그런가여.'

'이게 구혜선이 나오는 그 폰 맞구여~~  기능이 어떻고, 스마트폰이고,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고, 나불나불나불~~~~~'


'(혹 하는중. -_-)'

 

'(거의 다 넘어왔네) 이게 구혜선이 나오는 그 폰 맞구여~~  기능이 어떻고, 스마트폰이고,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고, 나불나불나불~~~~~, 이 폰 3만 5천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공짜 되세여~~~  보아하니 대딩 같으신데 스마트폰 한번 써보셔야져~~~ 요즘 누가 구닥다리

피처폰 써여. 호호호호호호'

 


'아, 그래요. 나도 나름 스마트한 대딩인데 이참에 스마트폰 함 써보고싶어여.'

'저희 무지 싼거에여. 지금 사용하시는 요금제에서 몇천원만 더 쓰시면 스마트폰이 그냥


생기는데 내일이면 이거 저희 물량 다 떨어지고 없어여'


'하긴. 나도 많이 쓸 땐 3만원 넘게도 막 요금 나오는데 이참에 바꿔야지.  제가 어떻게


하면 되져 그럼?'

 

'일단 여기 신청서 작성해주시구여~~~~'


여러분들은 지금 로드 판매점에서 한 순진한 대딩을 꼬셔서 한 순간에 20만원 마진을 남기는 광경을 보신겁니다.


아까 저희는 이자르폰 할부 원금을 22만원에 냈다고 했죠.  하지만 지금 위의 예로 든 로드 판매점에서는 '3만 5천원 요금제를 쓰면 공짜'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저 어리숙한 대딩은 3만 5천원 요금만 내면 기계가 공짜니까 그것만 좋아라하고 쓰겠죠.


이제 저 로드 판매점에서는 어리숙한 대딩의 가입신청서를 가지고 전산에 자랑스럽게 할부원금 입력을 418,000원으로 넣습니다.

말그대로 통신사 본부에 '요거 저희는 41만 8천원에 팔았어요' 하고 보고하는거죠. 그럼 통신사는 '응 알았어. 얘한테는 41만원으로 청구할께'
이렇게 접수하는 겁니다.


이게 누구는 22만원에 팔고 누구는 42만원에 파는 마술입니다.

 


이게 다일까요? 아닙니다.

만약 통화요금이 좀 더 많이 나오는 어리버리가 걸린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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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2 : 대학로의 한복판 어느 핸드폰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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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고갱님 한달에 통화요금 얼마나 나오세여???  방긋방긋 ^^'

'저 한 5만원 좀 넘는거 같아여.'

'(표정 관리 중) 아유~~~~~~~ 고갱니이이이임~~  그러시면요 이게 구혜선 폰이라는건데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꼬시는거에 성공하면 이 사람에겐 이자르폰 할부원금을 60만에 쳐넣어버립니다.  이 금액은 55요금제 총 할부지원 금액이죠. -_- 
물론 구매자에겐 55만원 요금제 사용하시면 이 폰이 공짜라고 얘기합니다. 

뭐 구매자 입장에서도 특별히 불만은 없는게 어차피 지금 쓰는 요금도 5만원 정도되고 기계값도 공짜라니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저거 하나로 대리점에서는 38만원을 남기는 겁니다. 
단순계산이긴 하지만 이런 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어째서 통신사들은 대리점에게 가이드라인을 그어주고 그 안에서 할부원금을 마음대로 정하도록 시키는걸까요?  아예 할부원금을 그때그때 통신사에서 정해서 하달하거나, 최소한 가이드라인의 폭을 좁혀버리면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적을텐데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대리점에게 매출 경쟁을 시키는거죠. 한마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비싸게 팔라고시키는 겁니다.  예를들어 할부원금이 고정이 되면 어느 대리점이 경쟁을 하겠습니까.

어차피 가격은 옆집이나 우리나 같은데. 하지만 할부원금이 유동적이 되어버리니 옆집에선 500원에 팔았던 물건도 우리 집에선 800원에 팔수도 있는거에요. 통신사에서도 이걸 바라는겁니다.

 

둘째, 유저 잡아두기입니다.  할부원금을 최대한 높여 가입을 시킨다는 얘기는 못해도 수십 만원의 위약금으로 고객을 2년간 묶어놓는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예전 피처폰들은 비싸도 십수만원이면 위약금으로 털고 해지나 번호이동을 하는게 가능했는데 최근의 스마트폰 요금제는 지원금액이 많은 대신 해지나 번호이동시 남은 기기할부금이 위약금 형식으로 청구가 되므로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특히 분실등에 주의해야죠.
번호이동을 해도 남은 기기 할부금이 청구가 되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는 되도록 높은 할부금을 때려서 고객을 2년 동안 잡아둘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오프라인의 장점은 이렇게 할부원금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변경해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일단 고객이 오면 '요금 얼마정도 나오세요?' 하고 묻는게 그 때문이죠. 

거기에 맞춰서
기계 할부원금을 최대치까지 뻥튀기 시켜 파는게 걔네들 기본 전략입니다.

 

요즘 몇몇 스마트폰(특히 이자르폰 - 싸기 때문에)을 사면 '위약금 대납'까지 말하는 곳이 많습니다. 

걔네들이 미쳤다고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십몇만원까지 하는 위약금을 대신
내주겠습니까? 

저런 식으로 할부원금을 뻥튀기 시켜서 그 마진 중 일부를 위약금 대납에
쓰겠다는거죠. 

만약 마진이 정 안나온다면 '고갱님~~  저희가 위약금까지 대납해드리는
데요 그렇게 하시려면 45요금제 말고 55정도는 써주셔야해여.
55요금제 쓰면 데이타 무제한에 어쩌고 저쩌고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스마트폰 쓰시려면 55요금제는 쓰셔야 마음대로 인터넷도 쓰시고 버스에서도 움직이면서 인터넷 쓰시는거에여 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떠벌'


그래서 쟤네들은 요금 많이나오는 사람들이 봉입니다.

 

내일이라도 아무 로드 판매점이나 들어가셔서
'저기 요금은 한달에 한 7만원 정도 나오는데요 이자르나 소니 엑페 미니 정도 사고싶어서요..'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 순간 님은 왕자가 됩니다.

이게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이자르 사면 위약금 대납'의 실체입니다.

 

그렇다고 핸드폰 사실때 꼭 할부원금 확인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도 그렇지만 많은 고객이 할부원금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단순히 '월 기기 할부금' 정도를 제시 하는 편이기 때문이죠.
(오프라인이야 '말'로 설명을 하거나, 혹은 꼬시거나가 되는데
인터넷은 2차원적으로 설명을 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면 안됩니다.)


물론 이것도 개념은 마찬가지에요.


위약금대납의실체
저희는 이렇게 광고합니다.


'35요금제 유지시 기계값 공짜 할부금 없이 기본료에서 매월 -8200원 차감지원'

이렇게 하면 이 기계 할부원금이 대충 22만원이라는게 계산이 되죠.


35요금제 총 지원금액 418000원에서 24개월 동안의 기본료 지원금액을 빼면 할부원금 (기기가격)만 남으니까요. 각자 계산해보세요.


'35요금제 유지시 기계값 공짜.'

이렇게만 되어있으면 그건 할부원금이 418000원이라는 겁니다.


'35요금제 유지시 기기 할부금 매월 2천원'

 

이러면 할부원금은 418000원 + (2천원 X 24개월)  이렇게 되겠죠.
466,000원이네요.


인터넷은 할부원금을 실지적으로 공개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격비교가 쉽고, 또 가격비교가 쉽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할부원금을 공개하는 곳이 많습니다. 감춰봐야 자기만 손해거든요.


물론 이 중에도 악덕업자들이 많아서 속여파는 인간들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핸드폰은 인터넷이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한 가격비교는 오프라인과 비교가 안됩니다.


이상으로 스마트폰 할부원금과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의 지원 방식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종종 이런 내용으로 글을 쓸건데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궁금증 있으시면 언제든지 핸드폰 이벤트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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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하시는분이 좀 있어서...

예를 들어볼께요 만약 이자르핸드폰이 20만원이라고 치고

35요금제(3만5천원) 요금제 가입시 한달 지원금을 만원이라고 치면 24만원의 지원금이 나오니깐 공짜폰이 되죠?

 

근데 폰 가격은 정해진게 아니에요... 왜 업자들 핸드폰 요금 쭉적혀 있는 책보잖아요? 그거 쇼고...

20만원짜리 핸드폰을 40만원에도 팔수 있는거에요.


예를 들어 55요금제 (5만5천원/한달) 한달 지원금이 2만원이라고 치죠.

그렇게 2년써도 공짜폰 되잖아요... 그러니깐 20만원자리를 40만원에 입력하고, 그 남은 20만원을 폰파는 업자가 챙기는거죠, 님이 만약 2년동안 쓰면 공짜폰 맞죠,

하지만 중간에 폰이 고장나거나, 폰을 바꾸고 싶을 경우에 생기는 위약금 차이는 엄청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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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제 머리로 이해한건

간단하게 말하면

우선 대리점이나 오프라인마다 할부원금(간단히 기계값)이 얼마냐고 물어봐서

제일 싼곳에서 사는게 낫다 이겁니다

할부원금에다가 3.5지원금[22만] 4.5지원금[40만] 5.5지원금[60만]

이라고 치고

대충 이런공식이죠


[[[***할부원금-지원금=스맛폰산사람이 내야되는 가격***]]]


근데 할부원금(기계값)보다 지원금이 더 높다!! 그러면

[[[할부원금-지원금+스맛폰산사람이 내는요금에다가 그만큼 할인]]]을 해주는곳이 제일 좋겠죠?

ex)20만(기계값이 20만원인핸드폰)-22만(3.5요금시 나오는지원근22만)=+2만원

이렇게되면 2만원을 24개월에다가 스맛폰산사람한테 돌려주는곳 뭐 한 8백원~9백원원씩

요금제에다가 할인해주겠네요

이런계산식일듯하네요

참고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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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깐 요약하자면 간단히

요금제 = 3만원요금제 > 지원금20만,  5만원요금제 > 지원금40만
손님 = 한달 3만원쯤 납부해왔던 A,  한달 5만원쯤 납부해왔던 B

이 조건이라면 A와 B가 각각 대리점에 방문하여 2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산다고 말을했을때 대리점에선 손님의 평균 납부금액을 물어볼것이고 각각 평균 사용양을 고려하여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둘다 무료로 스마트폰을 사는것은 맞으나..

대리점입장에서는 지원금에 관해서는 아닥한 후 B손님의 추가 지원금 20만원을 먹을수있다는거군요
그리고 사용량이 많아 요금제 비싼거를 신청하는 손님일수록 대리점입장에선 '봉'인거고요..


스마트폰 사기전에 꼭 알아둬야될 정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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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서 사실 때

할부원금 얼마로 해줄 거냐 물어보고

개 병신같은 대답 돌아오면 (ex : 옵티머스원 할부원금.. 음. 22만에 해드릴게요 ^^)

하는 순간

테이블 엎고 나오시면 됩니다.


온라인에서 사실 때 (ex:  뽐뿌 같은 사이트)

할부원금 이딴 거로 저 사기 절대 못 칩니다.

그냥 타자만 몇 번 두드리면 수천 개의 매장이 좍좍 뜨는데 무슨 깡이 있어서..

대신, 별정 통신사 이딴 거 주의하셔야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달리는 거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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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경우 인터넷으로 몇번 사보고 나니까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사서는 안되는 것이구나 라는걸 깨달았는데요


쉽게 말하면 해지시 내는 위약금은 남은 할부금을 한번에 납부하는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위에 글에도 써져 있지만 가입할때 할부원금을 얼마로 적어놓고 이를

달마다 얼마나 변제하는지 계산한 다음 남은 개월수만큼 위약금(할부금)을 내시면되는거죠

요금제와 상관없이 남은 할부원금(또는 남은 위약금)을 내시면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요금제가 문제가 아니라 처음 계약할때 할부원금을 얼마나 놓았는지가

해지할때 내는 위약금을 결정한다 이거죠.

대리점에서 계약 할때는 이 할부원금이 얼만지가 중요하므로

눈 크게 뜨고 정신차린 상태에서 확인해봐야 됩니다.

직원말 듣고 있다가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도 정신이 아득해지고 요점을 잃어버리기 일수 더라구요.

직원들 이빨까는게 원악 대단해야지요 ㅋㅋ


정확하게는 찾아봐야 알겠지만 3.5만 요금제의 경우 스페셜 할인이 들어가면

1.2만원의 돈을 할인 받을수 있습니다.(틀려도 천원차이일꺼에요)

이 때 매달 내는 할부금이 1.2만원이 안될 경우 기본요금 3.5만원에서 공제해줍니다.

고로 매달 내는 할부금이 7천원이다 한다면 3.5만원에서 -7천원해서

2.8만원이 기본료로 청구되는 것입니다. (고객한텐 이득이죠.)

매달 7천원씩 할부금을 내야하지만 요금제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낼 필요도 없거니와 할인금액이 할부금보다 크기 때문에 기본료도 할인되서

내는 거라 이말이죠


근데 대리점에 가면 뭐라고 떠들어 대냐~

무조건 공짜라는걸 앞세워서 기본료 3.5만원만 내면 공짜랍니다

이건 무슨뜻이냐 원래 기본으로 할인 받는 1.2만원을 할부금으로 다 돌려버리고
(물론 이말은 교묘히 숨기죠. 잘 못알아먹게 중간에 섞거나)

기본료 3.5만원을 다 내라는 소립니다.

위에 할부금 매달 7천원의 경우 8천원씩 기본료에서 할인이 들어간다고 했는데

대리점에선 그냥 3.5만원 다 내고 폰 쓰라고 하는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매달 8천원씩 할인 받을수 있는돈 2년이면... 19만2천원을

그냥 대리점에 추가로 상납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거죠.

대리점에선 할부원금은 속이고 보통 공짜라는 말만 강조하죠.


그럼 여기서~ 3.5만보다 비싼 요금제...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5.5만 요금제를 쓸경우!!

기본할인이 1.7만원 으로 뜁니다.(틀려도 천원안팍일꺼에요)

글에도 써있지만 높은 요금제를 할수록 기본할인금액도 올라갑니다.

자~ 이제 원래 대로라면 그 폰은 할부금이 매달 7천원~

그러니까 기본할인이 1.7만원이니 할부금 내면 매달 1만원은 기본료 할인이

들어가야 됩니다. 5.5만원 요금제니 4.5만원의 기본료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아싸 5.5만원 요금제인데 4.5만원에 쓸수 있다~ 이런거죠...)


그런데 여기서 대리점에서 어케 하느냐...(보통 다 이래요 에휴...)

아싸 봉 잡았구나...(물론 속으로만 생각하것죠)

계속 5.5만원 기본료만 내시면 공짜라는 소리만 나불나불댑니다.

그럼 이게 무슨 뜻이냐...

우리가 할인 받을수 있는 최고 금액인 1.7만원을 할부금으로 다 돌려버리겠다.

이말입니다. 그럼 원래는 매달 7천원씩 내면 살수 있는 폰을

매달 1.7만원씩 내게 되는 거죠. 그럼 2년이라고 할때 대리점에서 취할 금액인

매달 1만원씩 차액을 더 챙기므로 24만원의 돈을 챙길수가 있죠.


위에 3.5만 요금제랑 비교하면 4.8만원의 이득을 더보고 팔아 버리는거죠.

이는 다시 말하면 원래 당연히 있는 요금할인을 이용해서 교묘한 말빨로

고객이 이득볼수 있는 할인료를 본인의 주머니로 챙겨버리는 거죠.


이거에 안당하는 방법은 무엇이냐!!!

난 인터넷 못 믿겠다 무조건 대리점에서 사겠다~

그런분들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많이 있었구요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가는게 좋습니다만...

그런분들은 말을 해도 뭔소린지 못알아들으시는분이 태반입니다.

알아들어도 다음날되면 그냥 대리점가서 삽니다. ㅋ

어쨋든 대리점에서 사야겠다 하시면...

요금제 뭐 쓸꺼다 어쩌구 그런소리는 맨~~~~ 마지막 계약서 쓸때 하시구요

중요한건 대리점마다 돌아다니시면서

이폰 사고 싶은데 할부원금이 얼만지 그것만 물어보고시고

젤~~~~ 싼데 가셔서 사시면됩니다.

그런다음 ~ 나는 인터넷무제한~ 5.5만 이상 요금제~ 쓰련다~(이런분들은...)

그럼 계약서 쓸때만 말씀드려서 계통을 그 요금제로 하면되는겁니다~
(여기서 교묘한 말빨로 또 혼란 줄수 있으니 무조건... 할부원금만 상기하십시오)
(부가서비스니 몇개월 더 높은 요금제 유지해달라니... 이따위 소리 하면
그냥 딴가게 사실 생각하세요. 나중에 헷갈릴수 있으니...)

할부원금은 바뀌는게 아니니까 더 높은 요금제로 바뀌면 저절로

요금할인이 더 들어가서 더 적은 기본료로 쓰실수 있읍니다.

중요한건 할부원금~ 그걸 계약기간(보통 24개월이것죠.)에 따라 매달 나눠서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되니까요

그럼 해지하면... 당연히 아직 납부되지 않은 할부금~ 내면 끝이죠~

다시 강조!!

중요한건!! 할부원금!!

대리점에서 사야겠다는 분들은 무조건 할부원금 낮은데서 사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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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폰 가격이 20만원이라고 치고, 4.5요금제 써서 대략 한달에 2만원정도 지원이 된다 칩시다.
그러면 2x24하면 48만원이에요. 그러면 기기값은 20-48이 돼서 -28만원이 됩니다.
그러면 이 28만원을 기본료에서 빼줘야해요. 28/24해서 대략 1.2만원 정도씩.
그러면 요금은 한달에 3.3만원이 나와야하는데, 대리점에서는 그 사실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고
기본요금을 4.5만원이라고 한 뒤 남은 28만원을 이득보는겁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은 폰 공짜로 샀다~ 이런 생각만 하면서 자기가 잃은 28만원은 생각 못하죠.
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들 이용해서 이렇게 돈 버는겁니다.
그리고 위약금이 10만원이 나오면 28만원 이득본 것중에서 10만원 위약금으로 대신 내주고
18만원 이득보는거구요. 만약 위약금이 30만원이면 5.5요금제 쓰라고 하고....

저도 글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되긴 했는데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제대로 이해했다라곤 말 못하겠네요 글이 너무 두서없이 요점만 쏙 빼고 적혀있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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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쉽게 생각 하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엄밀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기계값 = 할부 원금 (핸드폰 값)
***할부 원금은 절대로 고정된 가격이 아닙니다. 이게 가장 헷갈릴만한 것이구요..
***변동가격이라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겠지..가 아닐정도로 변동폭이 심합니다.

35요금제를 사용하면 매달 35000씩 내는거고, 추가적으로 기계값에서 40만원을 줄여줍니다.
45요금제를 사용하면 매달 45000씩 내는거고, 추가적으로 기계값에서 50만원을 줄여줍니다.

Case 1) 인터넷에서 기계값(할부원금) 20만원짜리 이자르를 구매했을 때, 35요금제 사용하면..
기계값 20만원에서 35요금제의 기계값 할인 40만원 해도 남는 잉여 20만원이 있지요..

그 "남는 20만원의 할인"이 추가적으로 고객한테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번에 통장에 20만원이 "딱"하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그걸 24로 나눠서 매달 추가 할인이 들어옵니다. (약 8300원)

그리고 이 경우에는 핸드폰 기계값이 20만원이라고 명시되있기 때문에, 2년 약정 중간에 해지 해도
위약금이 20만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Case 2) 길거리 지나가다가 매점에 들어갔을 때, 똑같이 이자르를 구매, 35요금제 사용.
이 경우에는 고객이 따로 물어보지 않는이상, 기계값을 20만원이 아닌, 40만원으로 책정합니다.
이래도 35요금제의 기계값 40만원 할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고객한테는 공짜니까요.

여기서 이제 대리점의 추가적인 서비스 남발이 시작되는겁니다.
"오프라인에서 사면 서비스가 괜찮더라.." 이런게 다 남는 잉여에서 오는 홍보 수단입니다.
막 쿠폰도 챙겨주고, 악세사리도 챙겨주지만, 기계값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뻥튀기 됬다는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지요..

여기서 정리하면
최저가 기계값 20만원 짜리 이자르를 구매했을 때

1. 인터넷에서 사면
매달 35000-8300 = 26700원의 요금 부담  (8300의 추가 할인은 위에서 설명)
중도 해지시, 위약금 최대 20만원 부과

2. 매장에서 사면
매달 35000원의 요금 부담
중도 해지시, 위약금 최대 4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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