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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인간과 발효인간

맨날 빈손

http://dongnak.kr/zbxe/resting_place/101380

2008.10.14 16:14:03 (*.19.84.11)

3887

30 / 0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 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 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이외수 -

이 게시물을

2008.10.14 20:15:02

개굴아빠

언제부터인지 온 나라에 썩는 내 천지더군요.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 놓은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국감장의 증인으로 출석한 국민에게 호통을 치고 삿대질을 하고......
어쩌겠습니까, 다 손가락들이 비뚤어진 탓이겠지요.
국개론이 달리 국개론이겠습니까.

2008.10.14 21:42:46

아디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신이 썩어있는지도 모르고 익었다고 설쳐대는 ?치인 공?원 이 많은것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익은사람이 더욱더 힘내줄거라고 믿으면서 살아가렵니다. ^_^

2008.10.17 17:35:59

쭌아빠

투표권을 행사합시다..
우선 나부터...
투표을 안거르고 하는데 찍는사람만 안걸리네여^^
심히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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