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의 유일한 해안 마을 삼귀동(귀산)을 마을별로 자세한 사진과 더불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삼귀동은 귀산, 귀곡, 귀현 세 동네를 합쳐서 삼귀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귀곡, 귀현 두 동네는 대우중공업 등의 큰 공장이 생기면서 사라졌으며 지금은 귀산동만이 남아있어 일반적으로 귀산동으로 불리우지만 공식 명칭은 삼귀동입니다.

귀산동은 크게, 귀산본동, 갯마을, 석교(똘똘개)와 용호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귀산동의 바닷가 중심마을인 갯마을을 소개합니다.

마을 앞쪽은 한 군데 외에는 별 조황(?)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왼쪽 앞에서 까지메기나 숭어가 가끔 놀기도 하지만 잡히는 경우는 거의 없어 잘 모르는 사람들 외에는 낚시를 하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래 파노라마 사진에서도 표시해 놓은 바와 같이 개펄로 내려가는 계단 좌측편에서 잔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 새로 난 길에서 주로 숭어 훌치기가 이루어지며 요즘(9월 중순 기준)갈치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2005년 9월 18일)밤 1시간 가량 해 보았습니다만 가까운 곳(세칸대 거리)에서는 입질이 아예 없었으며 흘림에서 약간의 반응을 보이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사진은 삼귀동의 가장 큰 마을인 귀산동에서 바라다 본 갯마을 방향입니다.

※ 아래쪽의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