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마산원전 선상콘도(3호) 갔다 왔습니다.

고등어 씨알이 훌륭 하다 길래 갔더니 입질이 약아 조과는 시원 찮았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갈치낚시로 채비 전환, 미끼는 삼마(꽁치)를 사용 했습니다.

처음엔 입질이 약아 애를 먹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활성도가 높아져 미끼를 달아 던지면 물고 늘어져 대박조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3명이서 잡은게 3쿨러 가득, 엄청난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후,  8월 25일에 지난 대박조황을 기대하며 다시 원전에 갔습니다.

삼마(꽁치) 예쁘게 썰어 먹음직 스럽게 끼워 갈치를 유혹 해봤습니다만, 그놈의 갈치는 밤새도록 얼굴 구경도 못했습니다.

겨우 잡은게 고등어 14마리,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그 많던 갈치는 다 어디로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