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여수 냉장고 가려고 그랬었는데 여차저차해서 어쩔 수없이 통영 도산면 한 바퀴 그리고 오는 길에 몇 군데 들렀다 왔습니다.

 

잠포부터 들러봤습니다.

 

아무래도 루어가 채비 간수하기가 쉽다보니 이제는 탐색을 루어로 시작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두 번 째 캐스팅에 간질간질 후 후킹.

 

망상어.

 

세 번 째 캐스팅에 아래 사진 같은 놈이 올라와 주네요.

 

DSC_0271.jpg

 

이 때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동네 씨알에 이 정도면 왔다죠.

 

......

 

그리고는 조금 더 큰 우럭 두 마리로 두 시간 동안 끝.

 

가오치 꽝

 

유촌 꽝

 

돌아오는 길에 주도 방파제 들렀지만 또 꽝

 

옆 동네는 아직 뽈이 안 붙은 모양입니다.

 

아니면 제 실력이 꽝이든지...... ㅠㅠ

 

어쨌거나 어린이날 아침부터 마눌님 욕들어가며 복수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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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