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는 예보에도 달렸습니다. 2주전 다녀오고 매주 다녀와야지 했다가 지난 주에 본가 가야해서 쉬고 이번주 벼르다가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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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면서 차에서 눈 좀 붙였는데 롤링이 너무 심해 깨어서 주변을 보니 백파에 바람이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ㅎ


욕지 도착해서 한양식당 짬뽕 먹을려고 했더니 영업종료길래 포차에서 고등어회와 보말죽 한그릇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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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회는 제 입맛에는 좀 비리더군요. 

  

여튼 고딩어는 갯바위표가 진리인거 같고 보말죽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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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까지 비바람에 천둥번개가 매우 치던데 11시되니까 비도 그치고 바람도 죽더라구요.

포인트로 진입해서 먹을만치 잡고 아침 첫배로 철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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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에 갑돌이 한마리 사서 집에서 가족과 냠냠 했네요.


이상 갑돌이 시작하고픈 출조본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