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대구서 출발, 포항 장길리 갯바위로 갔습니다.

8시안돼 도착했는데도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빈자리를 찾아 자리 잡고 보니 연세 지긋하신 부부조사님께서 민장대로  연신 낚아 올리네요.

씨알도 그런데로 준수합니다. 저도 3칸대 민장대로 도전합니다.

아마 동해안 학공치는 장길리에 다모였는지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물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 오사리급들도 섞여 올라 오네요.

그렇게 잡다 보니 어느새 쿨러 가득, 철수했습니다. 대충 200여마리 되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잡았을때는 회로 먹을려고 장만하니 힘들었는데 튀김을 해먹으니 별미더군요 장만 하기도 수월하고요.

아무리 많이 잡아도 허리 무리갈 일이없습니다.^^ 사진110207_003.jpg 사진110207_0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