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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했는데 정말로 포클레인질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다섯 시 배에 차량 7대.

 

네 시 배로는 차량 2대가 들어갔었다더군요.

 

'방파제는 자리가 여유 있겠구만.'

 

그런데 12시까지 '호랙마신' 백면서생과 '맥낚마존' 와부(蛙父)가 함께 필살의 공력을 펼쳤지만, 작년 1,000마리를 넘는 조과를 재현하기는 커녕 그 십분의 일 아니 50분의 일도 안되는 20마리 정도에 그쳤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들물을 보려했지만 이삭 줍기로 10수 정도 추가.

 

물 밑이 한산하니 물 위도 한산한가 봅니다.

 

한산도......

 

견적 안나옵니다.

 

가지 마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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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