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일요일날...

회사에서 야유회겸 해서..

단체로 1박2일 매물도낚시야유회를 갔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벵에돔을 지칠때까지 잡아본

기억이 있는지라...

빵가루..집어제...밑밥새우...새우를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이상한 물감까지..

너무 많이(?) 만반에 준비를 다하고 갔는데...

벵에는 얼굴조차 볼수없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했던 포인트에 그대로 전 내렸는데요...

어찌 한마리도 얼굴을 안 비추는지.....

뭔가 지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님 제 실력이...ㅜㅜ

 

결국 올라오는 것들이란...

노래미..노래미..놀래기...놀래기..노래미...놀래기...

그것도 큰씨알은 없고..다들 잔잔한것들이..

물고 늘어지네요..

 

낚시는 8명 가량이했는데...

벵에 잡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여기 갈려고 1호대까지 큰맘먹고 장만했는데..

(제가 워낙 동네 낚시만 가끔 하는지라...그래봤자 저렴한거..ㅋㅋ)

 

암튼 꽝 치고 허탈한 마음으로 복귀했네요...

 

갈수록 낚시가 안되는거 같네요...아님 제가 부족하던지..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꽝치는일없이...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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