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을 낚으러 간 것은 아닙니다. 13일 (월)에 보헤미안 님이 올리신 조황에 따르면

진동 내만권에서 5짜를 포함 다수의 감성돔을 낚으셨다길래 거제 쪽으로 가려고 했던

계획을 바꾸어 진동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감시를 낚으러 간것은 아니고 도다리 낚으러

갔는데 오며 가며 감성돔 배들이있는지도 보고 겸사 겸사해서 입니다.

구산면 장구마을에서 진동까지 단 한척의 감성돔 낚시배를 보지 못했습니다. 도다리 낚시도

시원찮고 그래서 다시 논여로 달렸습니다 논여에 가니 이미 피크시간은 지닌 터라 가끔 한마리씩

무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아침 일찍 바로 왔으면 좀 낚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헤미안 님에게 5짜를 낚은 곳이 정말 진동이 맞냐고  댓글로 여쭈었는데 저의 댓글에만 대답이

없으시네요. 포인터는 묻고 싶지도 않지만 진동인지 통영인지 정도는 밝혀 줄 수 있지  않나요?

그래야 최소한 엉뚱한 방향으로의  출조는 조장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초파일 아침에 근질거리지만 절에 가야 된다 케서 이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