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호렉사냥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 마다 왜 이리도 사람들이 많은지 통영 풍화리에도 분명히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산양쪽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9시30분 중 날물 정도의 물때라서 조금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 무작정 새우깡을 끼워서 던져 보았습니다.

던지자마자 쭉 쯕 가지고 갑니다.

어디까지 가지고 가나 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런 인내심이 없어서 기냥 바로

잡아챘습니다.

힘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씨알 좋은놈 2마리가 물어주니 손맛이 죽입니다.

약 1시간정도 폭발적인 입질을 받고 난 뒤 이놈의 호랙들이 잠잠 합니다.

1시간정도 기다려도 입질 없습니다.

그 때 느겼습니다.

폭발적인 입질이 올 때는 * ~ *변도 안 본다는 말이 기냥 옷에 *는 한이 있어도 호렉을 잡아야 된다는 말이 떠 올랐지만 그때는 이미 버스는 떠나버리고 물통만 남아있어 물통을 보니 쪼매 잡은것 같아서 집으로 철수 했습니다.

지퍼팩에 담으면서 마리수를 보니 112마리 이제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하여 당분간 호렉낚시 접아야 될 것 같습니다.......

동낚인 선후배님들 호렉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

에구 저는 이제부터 뽈잡으로 다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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