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뽈고퍼님이랑 여러 섬을 다니면서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섬 중에 하나가 사량도라 12월 26일에 저혼자 사량도(상도)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사량도에 가보니 호래기가 어디에서 잘 되는지 알수 없어 혼자 이곳 저곳 마구잡이로 돌아 다녀보니 유일하게 방파제 한곳에만 호래기 피똥을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 바로 에기 2마리를 달아 던져보니 입질이 없습니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호래기는 나오지 않고 바람은 엄청 불고 날씨 또한 올해 최악 내가 미쳤지 이곳에 호래기를 잡으로 들어와서 이 고생을 하다니 기냥 한산도에나 갈껄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미 시간을 되 돌릴수도 없고 혹시나 싶에 수심을 주고 바닦을 끌어 보니 입질이 오기 시작을 했습니다.

완전히 바닦에 껌처럼 붙어 있는 놈을 잡을려고 하니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새벽2시쯤 하도 춥고 힘들어서 호레기 잡는것을 포기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사전에 여러 선후배님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사량도에 한번더 도전을 해 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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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수는 3자리 조금 넘고요 씨알 또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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