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지난 월요일인가 엄청 추운날 친구랑 두명이 가서 먼젓번에 퍼담았던 자리에서 한마리도 못잡는

대 참사를 겪었습니다. 못잡은 것은 그렇다치고 얼머나 얼고 떨었는지 한동안 호래기 호자도

입에 담기 싫었습니다.

어제 수온이 좀 안정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가서 한시간 동안 쭈꾸미 한마리(방생) 그리고는

미련없이 철수햇습니다. 지난번 대참사에 아무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구산면 호래기가

끝나진 않은 것 같은데...조금 더 기다려보고 안되면 멀리 날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