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많이도 잡으셨네요 ^^
흙탕물인 바다에 저도 낚시대를 드리웠지만 허탕이었는데 ㅎㅎㅎ
2009.07.09 09:05:56
백면서생
문조리란 이름에 저는 망둥어를 생각 했었는데..
모래문저리(보리멸)을 말씀하신거였네요.
지난 일요일 친구와 함께 원전댓마를 타고 잠깐 담귀보니
지난달에 비해 보리멸 개체가 많이 줄었더군요.
산란을 마치고 깊은 수심으로 들어간 듯 싶기도 하다군요.
그래도 간간히 명태만한 늠들 한마리 씩은 올라왔었습니다.
언젠가 여유가 될때 저두 작은배 한 척 가지고 싶네요.^^
2009.07.09 09:23:12
동네조사
얼마전에 수정낚시하다가 그동네 이장님한테 물어봤는데..
1톤정도만 하면 좋데요..낚시하기가...ㅋ
쩐은 쬐금 한답니다.. 그리고 어민아니어도 구입할 수 있다카고...
ㅎㅎ 저도 백면서생님처럼 배갖고 낚시하는게 소원입니당..ㅋ
2009.07.09 09:45:31
Oo파란바다oO
선무당호의 선주님이시죠?
저도 결혼하고 꼭 하나 사고싶은게 저만의 작은 배랍니다..^^
2009.07.09 10:26:52
선무당
백면서생님, 동네 조사님 그리고 파란바다님 제가 가진 배는 그리 크지도 비싸지도 않습니다. 0.5 톤 정도 될까요 그리고 가격도 그 비슷합니다. 60마력이 중고 엔진이 달려 있구요. 2명 이 낚시하면 참 좋고 많게는 4명까지도 큰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우스개말로 첩과 별장 그리고 배는 남이 가지고 있으면 부럽고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 귀찮다고 했습니다. 첩이나 별장은 없어서 잘 모르겠고... 배는 관리 해줄 사람이나 정박해 둘 곳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다행이도 친구가 바닷가에 횟집을 하고 있어서 신세를 좀 지고 있습니다.(지금은 오짜 멸치 아버님 신세를...) 한번 나갈 때마다 가까운 곳에 가면 기름이 만원 정도 들고 거제라도 다녀 올라치면 2~3만원 듭니다. 그리고 1년에 두어번 배를 올려서
바닥에 붙은 임 루질도 제거하고 도료를 칠해주는 수고(이것도 2~3십 만원만 주면 해결해 주느 사람 있슴다)로으움을 감수하셔야 하구요. 저는 키를 복사해서 큰 형님과 작은 형님께서도 가지고 가끔 두분이 같이 (저 모르게? ㅋㅋ) 가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뜻이 있는 분 서너명 모여서 배를 장만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인데요 1톤은 너무 크지 않나 합니다. 기름도 많이 들고요. 저도 친구가 큰배를 가지고 있는데 기름값도 부담스럽고 혼자 나가서 배 묶고 하기가 힘에 겨울 때가 있어서 작은 배로 장만했습니다. 장어 갈치. 가을 감시까지.. 배 본전은 찾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 내킬 때 낮이건 밤이던 마음대로 바다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좋구요... 배 마련하시는데 작은 경험이라도 필요하시면 기꺼이 보태겠습니다.
2009.07.09 21:32:51
베드로
선무당님, 잘지내십니까.
실시간 울 동네조황 감사합니다.
선무당님은 채비도 대충 하시는거 같던데 잘 잡으시더군요.
배 운항 조심하시고,
생생한 조황 계속 올려주시길... .
2009.07.10 00:13:44
선무당
베드로님 잘 지내시죠? 언제리도 시간 되시면 같이 출조 한번 하시죠. 회욜이나 목요일은 제가 시간이 좀 되거던요. 요즘 몸이 조금 아파서 일을 좀 덜하고 있습니다.
그래두 고생 하셔서 잡으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