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동낚인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황을 올립니다.
지난 금요일 퇴근하자 마자 집에 들러 낚시 준비를 하고 낚시점에 들러
사백어를 달라고 하니 살아 있는 것은 없다고 하여 냉동으로 한통하고
청개비 한통 사서 안녕 방파제로 가니 2분이서 낚시를 하고 있다.
쿨러를 보니 조황은 없는 듯하고 서둘러 민장대에 청개비와 사백어를
꿰어 우선 방파제 오른쪽을 노렸으나 입질이 없다
다시 방파제 왼쪽 으로 옮겨 바짝 붙여서 살살 당겨 주니 입질이 온다.
살며시 당기니 젖볼락(돌볼락)이 올라 온다.
우선 물통에 담구어 놓고 다시 같은 곳을 노리니 다시 입질.
같은 사이즈의 볼락.
다시 노리고 던지니 입질이 왔는데 챔질이 안되 돌아서서 입감을 꿰는
사이 배가 기름을 채우러 와서 빠지질 않는다.
서둘러 낚시대를 챙겨 아랫용호로 가니 날씨가 어두워 지고...
몇번 담구어 보았으나 너무 어두워 입질 파악이 안되다.
(참고로 아랫용호 방파제는 불이 없습니다.)
윗용호로 갈까 하다가 옥계방파제로 차를 돌려 가니 아무도 없다.
방파제 맨끝으로 가서 준비를 하고 던지니 바람도 살살 불고 될것 같은 분위기인데.
입질이 너무 없어 오른쪽 중앙으로 가 던지고 몇번을 끌어 주니 입질이 온다.
살살 들어 당기니 묵직한데 올려 놓고 보니 25정도 되는 노래미다.
이후 몇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더이상 잡지는 못하고 9시30분경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젖볼락 2마리는 방생하고 노래미만 집으로 가져 와서 썰어 먹었습니다.)
이상 서툰 독수리 타법으로 어렵게 조황 아닌 조황을 올렸습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어렵게 올려 주신 조황 ,소중한 정보 입니다...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2006.04.24 12:41:13
Oo파란바다oO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렵사리 첫 볼락낚시를 하셨는데, 조황이 신통찮아서 아쉬웠겠군요..^^;
좀더 많은 어복이 따르길 기원합니당~
2006.04.24 12:49:05
메르치
고생하셧네요..전 세번출조에 아직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2006.04.24 12:53:36
남태호
요 몇일 날씨 추워서 수온도 많이 내려 가서 마릿수가 별루 일겁니다.
저도 다시 날 따뜻해 지길 기다립니다.
2006.04.24 15:00:05
규승이아빠
축하합니다.
저랑 장소나 마리수나 그의 비슷하네요 ㅋㅋㅋ
2006.04.24 16:03:57
뽈찾사
옥계방파제면 경대 수련원있는곳 맞죠?
입구에 조금 긴방파제하나, 걸고 폐교앞에 끝부분 무너진 조금한 방파제 있는곳 ...
제가 처음 뽈을 낚은곳이 폐교앞 부둣가?임다 ㅋㅋ
근대 그옆으로 방파제 긴것이 만들어 졌든데 뭐가 좀 되나요?
첫 밤뽈락낚시에 그래도 한마리라도 건졌서니 성공하신 검니다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