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밤손님 조심하세요.

2008.09.19 11:39

마음은강태공 조회 수:780 추천:10

도둑놈을 조심합시다...

본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짠짠짠 ~ 짠짠짠(공개수배 음악^^)

얼마전 새벽 늦은 시간에 원전 새방파제 초입 아래에 바다방향으로

기포기를 켜둔 살림통(밑밥통)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우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피곤하여 차에서 잠시 쉬고 계셨지요...

아버지의 목격 증언

- 저희가 둔 살림통 주변에 사람이 기웃거리더니 방파제 높은곳에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 보고 한참을 서성이다가 차를 후진하여 갖다 대더랍니다.

그리고는 살림통을 차에 실으려는 찰라...

아버지께서 뭐하는 거냐면서 현행범으로 발각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상대방 왈 물이 들고 있어 내버려두고 간 것인줄 알고 챙겼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변명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말이나 됩니까...

트렁크 열고 차까지 가까운 곳으로 갖다 대고

물이 갑자기 확 드는 것도 아니고 물과의 거리가 얼만데...

그리고 기포기 켜놓고 어떤 사람이 그기다 두고 가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변명  

그것도 놀러온 가족이 나참...

미안한 기색도 전혀 없고 그 아들놈은 왜 자기 아버지에게 반말이냐고 오히려 난리입니다.

우리 아버지도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뭐 낀 놈이 성낸다고...

남의 동네 야밤에 시끄러울까봐 그냥 빨리 가라고 그러면서 보냈습니다.

옆에서 지나가던 분이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 그럽니다.

요즘 도독놈 많습니다.

옆에 있는 낚시대도 자기 것인냥 걷어 간답니다.

그분 왈 몇일전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사람이 와서 낚시대를 접더랍니다.

그래서 이분이 누구신데 낚시대를 접냐고 물어보니

낚시대 구경 좀 한다고 만져본다고 했답니다.

낚시대를 구경할려면 펼쳐서 보는게 맞지 않느냐고 하니

아무말 없이 그자리에 두고 횡하니 사라지더랍니다.

조심하시고 혼자 하시다 자리 비우실때는 옆에 분께 봐달라고 부탁이라도 하세요...

옆에 부탁한 사람이 이때가 기회라고 가지고 가버리면 ㅠㅠ 방법 없네^^

낚시를 끊던지 새기분으로 장비를 새걸로 교체^^ 아니면 남의 장비를 또 훔쳐...

군대에서 돌고 도는 빨래줄에 걸린 군복처럼

견물생심

좋은 물건은 누구라도 탐이 나는 법이니...

원전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닐걸로 보이며 항상 조심하입시더...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원전 해상 콘도 연락처 [10] 개굴아빠 386 0 2021.09.07
공지 제품 소개(판매 대행) 관련 협조 요청 [27] 개굴아빠 705 0 2012.11.26
공지 [경축] 동낚인 회원 욕지도 운임 약 50% 할인 [267] 개굴아빠 6447 8 2009.11.13
공지 [안내] 사용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안내 [19] 개굴아빠 518 1 2009.08.26
공지 [안내] 회원 등급 관련 [263] 개굴아빠 2363 7 2009.08.26
공지 동낚인은...... [151] 개굴아빠 8819 106 2005.10.15
» 밤손님 조심하세요. [10] 마음은강태공 780 10 2008.09.19
3335 정말 오랜만입니다..^^ [18] file Oo파란바다oO 721 10 2008.09.19
3334 기본 C조법 채비 (초보자용) [15] file 대박낚시™ 1278 11 2008.09.18
3333 구멍찌 가방 [4] 거북이 687 8 2008.09.16
3332 추석 귀성길 나선 금붕어 가족......^^ [3] file 기아뽈라구 490 9 2008.09.15
3331 꽃구경가세요..고향 다녀 오는길 [9] file 지리산비 457 14 2008.09.15
3330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1] 여름바다 236 12 2008.09.13
3329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2] file 꽃게꾼 283 8 2008.09.12
3328 ^^ 뜻깊고 알찬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10] 은자의 왕국 253 16 2008.09.12
3327 보름달 둥근달 처럼만 하시길..... [15] 민속촌 321 9 2008.09.11
3326 즐거운 날, 행복한 날, 가족들과의 정다운 추석 보내세요. [16] file 바다곰 278 12 2008.09.11
3325 오늘 부터 [26] 웅어 639 9 2008.09.11
3324 제13호 태풍 실라코(SINLAKU) 발생(수정) [30] file 추사선생 1080 18 2008.09.09
3323 (긴급) *동낚인 탄생 3주년 기념 번개* [34] 코난™ 896 8 2008.09.07
3322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 [14] 유림 399 11 2008.09.06
3321 내일 (9월 7일)이 동낚인 탄생 3주년입니다. [7] 코난™ 414 10 2008.09.06
3320 드뎌 감성돔....짠~~~~~~ (2탄) [13] file 여조사 678 6 2008.09.05
3319 꿀꿀해서 [22] 유림 643 11 2008.09.04
3318 마산 수정골매 가지매기 낚시 도전합니다. [18] 미리내제독 897 13 2008.09.04
3317 손이 달달 떨려서... [15] 돌짱게 1073 16 200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