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추억 ....

사랑방에 공지 드립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아니 되도록이면 개굴샘하고 같이 댕기지 마세요...

토욜 원전방파제 열심히 청소를 하고 기냥 돌아가기엔 너무나 허전하여
대*낚쑤방에서 문어와 함께 한잔 술 걸치고 있는데

개굴샘이 백면칼치하고 호래기잡으러 가지고 꼬드끼네요..

혹해가지고 호래기 바늘은 따악 한개만 가꼬 댕기는데 바늘 한개 더 구하고...

**참숯가마 삽질하고 (이때 백면은 비겁하게 먼저 토낌,)
    동해면으로 슝..

중간단계는 생략하고   (삽질해서 밸시리 적을게 없음)

바늘도 떨구고 호랙도 밸시리 없어 집에 가자고 차에가니 개굴샘이 차문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네요..

내 : 뭐하노..  집에 가자  (이때가 밤 12시경,,,)
개굴 : 행님 차키 안에 놓고 문 잠갔어요..
    
   아니 샘이 렉카차 기사도 아니고 뭔 재주로 문 열겠어요...

보험 비상 출동 요청하고  지는 계속 호랙 낚쑤하고..
내는 바늘도 없어 옆에서 구경만...  

시간은 딥따 안가는데 망할넘의 기사는 올 생각을 안하고..

우찌우찌 한시간여 죽치니 와서 문따고 밤 1시경 출발...

조짐이 이상하여 안전밸트 단단히 매고..

잘 오다가 진동지나 터널지나 현동쪽 내리막길에서 구길말고 왼편 신길로
접어드는데 이양반 망설임없어 좌측으로 틀더니 시속 80km정도에
역주행을 하네요..

갑자기 저 멀리 앞에서 정면으로 차가 오는데 이뱡반 앞차가 경고 깜빡깜빡 할때까지
가다가 낭중에 급히 왼편 1차선으로... (역주행에 역으로 비키갔음)

시껍했습니다.

앞으로는 개굴샘 차는 절대로 타지 않기로 했습니다.

심장이 강하신분들은 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