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잘 묵는 법

상식적으로 볼때..

물에 24시간 손 담가 봤십니꺼?

피부가 탱글탱글 하던가예..아니모..

불어서 허여꾸리무리 하니 허물허물 하던가예..

바로 그깁니더..

되도록 물에 안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더..

24시간이 아이라 240시간 지나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

보장은 절대 몬함미더. ㅋ

대가리 떼면 집에 가서 싱크대 지저분하게 한다꼬 욕 들어묵는 거 쪼매 줄어 듭니더.

어떤 분은 꼬리 찌르는 거는 뼈에 있는 피까지 모두 뺄라꼬 그칸다 카던데 담에 꼬리 쪽도 시험해 봐야겠슴다.

제가 한 그림 한다능...... ^^;;

감사합니다.

당근이지예.

오실 때 문은 두 손 안 쓰시게 활짝 열어 놓겠슴다.

뭐... 한 손에만 선물 들고 오셔도...... ^^;;

사각얼음은 쪼매 더 비싸고요, 결정적으로 웬만한 낚수점에는 잘 안판다능......

그라고 저래 얼음 사이에 섞어가는 것이 비닐팩에 넣어가꼬 가는 거보다 훨씬 싱싱함.

껍데기를 안 벗겼으므로 생선 살에 물 안들어 감.

만약에 껍데기 안 벗깄는데도 생선 살이 불어 터질꺼 같으모 바닷 속에 있는 생선들 몽땅 팅팅 불어가꼬 엉망진창이것다.

칼 댄 부분이 있어서 불어 터질것 같은 생각인디..

아이라 카모 할 수 없고 뭐..

내가 겁이 많아서 싸우는건 무지 싫어 함..ㅋ

그리고 각얼음은 얼음정수기에서 좀 빼가모 안 돼까??

이것도 안 돼모 할 수 없고..

내는 오늘 비닐팩에 넣어가꼬 집에와서 팩째로 찬물에 담가 놓고

껍데기 베껴서 회로 좀 먹었는데 진짜 싱싱하고 좋았음..

마나님이도 대 만족..

큰아들도 대 만족..

그리고 오늘은 제일 큰넘이 32센치 정도..

해 보이소.

완전 전마선 위에서 썰어묵는 거하고 거의 흡사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