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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통영으로 지인들과 동출하였습니다.
그렇게 바람이 불어도 먹물중독자님들은 어쩔수 없더군요
하*지포인트도 평소보다는 좀 적은 인원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버티고 계시더군요
몇바리 낚고 또 개인 냉장고로 달렸으나, 이젠 나만의 개인 냉장고가 아닌
몇분의 공동 냉장고가 되어버렸다는 말씀
투수가 변화구를 저렇게만 던져도 시즌20승은 할 것 같이, 터지는 바람에 왼편으로 던진 채비는
그 쪽을 외면하고 오른쪽으로 꼽히더군요. 줄엉킴은 기본으로다가.
그래도 간간히 올라오는 공동냉장고를 지키며 호렉양들을 체포한 결과 씨알은 다양하고,
마릿수는 40여바리 내외.
목감기 직빵으로 걸리가 콜록콜록 거리고 있습니다.
이노무 먹물 중독 호렉병은 뽈라구 중독보다 더 질기네예
횐님들께서도 보온 단디하이소. 만수무강이 최곱니더.
저도 호래기 채비는 릴 2개를 합사로 감아놔서.. 갔는데 바람터지면 아예 포기하는 심정으로 합니다..ㅠㅠ
스피닝 카본 라인은 퍼머가 심하다보니 풀다가 지쳐서.. 합사만 쓰는데..추운것보다 바람부는게 제일 싫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안불면 할만한데..
먼곳까지 갔는데 바람터지면.. ㅠㅠ
바람불때 원투하는게 정말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렵더군요..ㅠㅠ 고수분들 날 안좋을때 마리수 하는거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점점 날이 갈수록 ...
나만의 냉장고포인트라는 개념은 없어질듯 합니다.
6,7년전만 하더라도 도산면 일주도로를 따라 ...
불켜진방파제 구석구석 쑤시고 다녀도 ...
하루밤 만나는 낚시인은 10명 내외 였지 싶은데 말입니다.
수고 많으 셧내요...
달의 영향이 많은가 봅니다...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대박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드실만 큼 잡으신것 같내요..
빨리 건강 회복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