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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전 받고 글 올립니다.

2013.01.05 14:15

바투 조회 수:166

먼저 선뜻 동낚인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신 '호레전'을 선보이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제 '호레전'이 도착하자마자 참지 못하고 개봉하였습니다.

DSC03880.JPG

 제품이 컴펙트하고 앙증맞은 케이스에 담겨 있네요...

 

먼저 하나 꺼내 봅니다.

  DSC03882.JPG

 음..... 좋네요... 쌍걸이 채비를 위해 위, 아래로 채비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하셨고 무엇보다 줄을 풀어보니 대바늘과 연결되는

수축고무(노랑색)이 새우 끼울때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무실링 스토퍼(초록색) 채용하신 점이 눈에 띕니다.

 

'어부공방'님이 필드 테스트로 주신 제품중 하나를 분해 해 봅니다. (아까비...^^;)

그래도 제대로 된 상품평을 쓸려면..T T... 어쩔 수 없이 분해....

   DSC03883.JPG

바늘 위의 검은색 실링을 제거하고 줄을 풀어 보았습니다.  음......

 

    DSC03884.JPG

검은색 실링 제거 모습.... 

 

     DSC03885.JPG

8각의 바늘 고정 부품(정확한 각도를 잡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네요...)과 채비 연결줄...

 

      DSC03887.JPG

안쪽 부분의 모습입니다.(검은색 실링을 칼로 마구 제거하다보니 지저분해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마무리에 신경을 많이 쓰신듯하고 조사님들의 소소한 불편사항을 잘 반영하셔서 개발하신 느낌이 듭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자작한 바늘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SC03888.JPG

'어부공방'님의 바늘과 제가 자작한 호레기 바늘입니다.

전체적으로 바늘의 길이가 약간 짧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새우가 클 경우를 대비하여 S 사이즈, M 사이즈 등으로

구분해서 출시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DSC03889.JPG

제가 자작한 '바투'표 자작바늘과 '호레전'  입니다.

'호레전'이 전체적으로 바늘이 튼튼하네요. 

튼튼하다는 것은 좋은 점도 있으나 밑걸림시 탈출하기에는  대바늘(글라스대)의 강도에 비해 바늘이 너무 강할 것 같네요.

바늘의 두께를 좀 조절하거나 강도를 조절해서 바늘이 휘어지도록 하는 제품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DSC03890.JPG

휘어지는 '바투'표 바늘입니다. 밑걸림시 탈출 하기 용이하도록 구부러집니다. 물론 호레기 걸어올리는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끔 갑오징어가 걸렸을땐 빠지지만요..^^ 그래서 전 휘어지는 것과 휘어지지 않는 것 2종류로 구분해서 자작합니다.

 

          DSC03891.JPG

다시 바늘을 휘어서 원위치 시킵니다 !!!!!!

 

           DSC03894.JPG

제 자작바늘과 '호레전'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쪼~~금...아주 쪼~~금 짧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운 바늘의 사이즈도 약 3가지 정도록 자작합니다.  시즌 초반의 작은 녀석들을 큰 바늘로 잡긴 좀 무리 거든요.

하여 3가지 정도로 자작해 사용합니다.

 

           DSC03896.JPG

제가 들고 다니는 바늘 통입니다. 사이즈 별, 강도별로 구분해서 자작해서 사용합니다. 요 근래에 시간이 없어 많이 만들진 못하네요... ^^;

              DSC03893.JPG

호래전 채비 고정된 모습입니다.  컴펙트하게 케이스에 포장하기 위해 구리선으로 고정하셨네요...

 

이걸 풀어보면.... DSC03892.JPG  

이 상태가 됩니다. 줄이 꼬여서 아래쪽 바늘쪽이 무거워져야 펴질 것 같아요. 아직 실전해서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채비 고정 방식을 바꿔 보면 어떨런지요?

               DSC03879.JPG

채비 고정을 이렇게 원형으로 하면 풀었을때 꼬임이 덜 할 것 같습니다.

               DSC03882.JPG 

 

'어부공방'의 박**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제품 대박날것 같습니다. 조사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셔서 개발하셨네요.

지금껏 저도 낚시점에서 호래기 바늘을 구해서 써보기도 했지만 너무 비싸거나 싸면 조악한 제품이었습니다.

호레전 기대가 됩니다.

감사히 받은 제품을 훼손해서 죄송하구요. 제가 느끼는 범위 안에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이번주는 힘들겠지만 조만간 하나 남은 '호래전'을 가지고 필드에서의 성능도 테스트 할까합니다.

개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13년 대박나시길 기원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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