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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묵은 양주도 아니고
꼴랑 남들다하는 낚시 43년 했다고 자랑하시는 분
(행님 죄송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자나요 ㅋ)
달콤한 말에 넘어간 저를 탓하며
밤10시반에 출발
함박에 12시쯤 도착
똥바람이 장난아니게 불고 이슴다
그 똥바람에 옆에분 볼일보러 간사이 300마리 가량되는
호레기를 쿨러 통째로 수장 ㅠㅠ
첫캐스팅에 쌍걸이로 해서
간간이 잡아올려 약30수되는 내 쿨ㅈ러통도 수장
사고나서 두번밖에 사용안했는데 ㅠㅠ
내 쿨러는 멀리멀리 태평양으로 떠나불고
나쁜시키 ㅠㅠ
도저히 똥바람에 못이겨
43년ㅈ되신분이 물돌이때 터진다는
다시한번의 꼬드김에 또 넘어가 피딩타임을
기다리는 순간에 잠시 차안에서 몇자 긁적입니다
함박 상황은 다들 아시겠지만
올라오는 자리는 이번에도 계속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방파제 앞에서
목선 끌어다놓고 삽집하는 분도 계시고
방파제는 저 포함 4명이서 고군분투중 입니다
마지막 피딩을 기다리며
이상 함박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립니다
호렉 3자리수 하고파요 ㅠㅠ
아~ 왜이리 배가 .........안아프네. ㅎㅎ
5짜이빨님은 토끼들과 궁합이 맞질 않는 모양입니다.
실미도도 그렇고 ㅋ~
암튼 두분 다 대단하심더. ^.^
채비가 안 날라가모 날라가게 맹글모 되고.. : 생미끼+생미끼+에기 하모 되고..
호래기가 안 물모 물게 하모 되고.. : 이곳 저곳 온 동네 부채살 전법 쓰모 되고..
쿨러통이 날아가모 안 날아가게 하모 되고.. : 물을 담아 두던가 묶어두던가 하모 되고..
그리고 열심히 하모 되고.. : 차안에서 쉴시간이 오데있노..주구장창 던져봐야지..
주변 여건이나 날씨 수온탓은.. : F-TV 나오는 사람들만 하모 되고..
세상이 다 그런거이지 뭐~
바람이 장난이 아니던데... 또 달리셨군요.
쿨라 날아가서 아까워서 우짭니꺼.
함박은 바람이 좀 불면 사람도 날라갈라 카던데... .
암턴 호렉양이 사람 잡습니다.ㅎㅎ
어제 서북서풍 있어 바람 피하려고 거제 동부 구조라에서 딸랑 한수 8시 부터 비오고 바람 불고 나오는 넘은 없고.
10시경 철수 했습니다. 산넘어오니 비 흔적도 없내요.
많이 잡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