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어제부터 하염없이 내리더니 오늘은 개나리와 목련이
함뿍 머금은 미소로 화답을 합니다.

요즘 원전 도다리 소식도 궁금코해서 약 20여일 만에 찾았습니다.

 

물때 : 2물

날씨 : 흐린 후 맑음(아침에는 억수루 추움, 11시 이후 거의 태풍 수준)

포인트 : 원전 하얀 등대 밑에 약 8척의 땟마가 포진했던 곳

채비 : 낚시대 2대, 편대 1대.

출조인원 : 2명

조과 : 노래미 30센티급 3마리, 도다리 깻잎사이즈 3마리, 중치 30여수, 괜찮은 사이즈 10여수, 빼도라치 5수

 

전체적으로 조황은 개별 차이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채비는 제가 항상 쓰는 채비를 두고 감생이 처박기 채비로 재미를 좀 보았습니다.

목줄은 1.7호, 약 50~60센티 정도

특히 편대와 조과와 비슷했고 홍개비를 사용했는데 청개비보다는 조과가 나은 듯 보였습니다.

 

이제 벚꽃도 피는 시절이지만

낚시는 다음 물때 쯤 피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어쩔까 모르겠습니다.

2012-03-31 13.13.53.jpg

 

참고로 감생이 모친님 혼자 도다리 구경해서 대단히 지송합니다.
글고 개굴아빠님 감기로 고생많으신데 이 도다리 구경하시면 나을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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