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짐챙겨서 명동으로 출발...
날씨 무지 덥데요. 일단 날도 덥고 해도 안지고 해서 해양공원 한바퀴 도는데
허거덩...이게 웬일이래, 해양공원 군함앞 무대에서 경쾌한 음악소리와
러시아 쭉~~~~빵~ 미녀들이 댄스공연을....흐흐흐~~~(침 한번 닦고 ^ ^)
근데 관람하는 사람들은 몇분안되는데 저 뒤쪽에서 할배 두분께서 므흣해하시는..ㅋㅋ
공연도 끝나고 나가는길에 명동갈치들에게 조심하라는 뜻에서 종 한번 울리고(출구쪽에 종있음) 작대기 담그기 시작한 시간이 8시 조금 넘었을 겁니다.

사랑스러운 여친은 민장대--수심1m, 0.3B찌에 캐미2개달고 감시바늘2호,갈치살미끼
저는 1홋대릴로 3B구멍찌,수중찌에 수심1.5~2m, 캐미2개, 갈치전용채비(와이어줄,바늘)

역시 아직까지 풀치를 벗어나지 못하는 녀석들이라 전용채비보다는 작은 바늘이 유리했습니다.

갈치상태- 아직 1마디에서 1마디반, 두마디 구경못했구요, 여친이 20마리,내가 5마리정도
밤11시까지 조황이었습니다.

참. 집에와서 후추뿌려서 기름에 튀겨먹었는데 어떻게 튀겨먹어야 맛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