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을 내린 지긋지긋한 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모습에...

아싸아~~ 하며 시동을 걸고 원전으로 넘어 갔습니다.

뭐를 잡던.. 미끼를 목욕을 시키던...

그냥 바닷내음이 좋아서... 출렁 출렁 거리는 파도가 좋아서...

설레는 맘으로 원전에 들어갔는데....


평일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대부분 고등어나 전갱이를 잡을려는 모습이였지만.

잡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비로 인하여 뻘물만 죽죽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원전에 방파제를 둘러 보던중..

막대찌와 4칸대 이상의 장대로 뽈래기를 뽑는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응?(뽈락하면 첫째아님 둘째로 좋아하는 낚시어종입니다.)

하면 보고 있으니.. 우와와와  이거 장난 아니더군요.

낮볼락이 원전에서도 이렇게 올라오다니.


근 한시간?아님 조금더 해서  30마리? 뭐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으나..

엄청 올라오더군요.

동낚 여러분..

뽈락이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밤에는 오히려 갈치다 뭐다 때문에... 조황이 별로인듯하고..

낮뽈락을 잡으십시요.  (지렁이 반응 없습니다. 오직 민물새우입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고  뽈래기를 잡게 되면  해삼 잡는법 좀 알려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