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정신이 없네요...
이런저런 사고가 많았습니다.
먼저...방석으로 쓰려고 꺼내둔 고급(?)돗자리를 포인트 옮긴다고 잠시 놔뒀었는데, 포인트 옮기고 생각이 나서 바로 차끌고 달려갔습니다.
헌데 거기 있던 놈들이 제 차를 보더니 돗자리를 차안에 던져넣고, 냅다 튀는거 아닙니까?...
라노스 5352(?) 빨간색...
어이가 없어서 1분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거 얼마한다고...
정내사랑님과 애인분이 오셨으나, 잠시 낚시를 하시고, 애인분의 압박으로 금방 자리를 뜨시더군요...
저는 다른곳으로 옮겨서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개체수를 확인하였고, 조황은 노래미2, 볼락2, 꺽두거 9수였습니다.
채비는 3칸대에 수심1.2로 고정하여 고추찌를 사용하였고, 입질은 아주 시원했습니다.
헌데...낚시대를 제가 발로 밟는 불상사가...ㅜ.ㅜ
손잡이대 해먹었네요..
마산갈일 있으면, 공갈낚시가서 고쳐야겠습니다..
오늘 기분도 우울하고, 아버지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소주한잔에 회를 먹었더니 글의 두서가 없네요...
그럼 전 취기를 가진채로 잠을 청해야겠네요...